IT/IT돋보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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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전화의 추락' 10년새 700만 가입자 ↓...'유선 1위' KT 40% 넘게 감소 [IT돋보기]
시내전화 회선 수, 1819만→1117만대…스마트폰 기반 무선통신에 밀려 '1260만 돌파' 인터넷전화도 감소세…58만 회선 줄며 1127만명대로 집전화의 상징이었던 시내전화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2013년 1800만을 웃돌았던 시내전화 회선 수는 올해 8월 1110만대로 떨어졌다. 불과 10년 만에 700만이 넘는 회선이 줄어든 것이다. 유선통신 분야 1위 기업인 KT도 '시내전화 추락'이라는 시장의 흐름을 피해가진 못했다. 17일 아이뉴스24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계한 2023년 8월 기준 유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10년 전 통계와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월 기준 1819만9074회선에 달했던 시내전화 가입자 수는 올해 8월 들어 1117만4646회선으로 집계되며 702만 회선이..
2023.10.17 -
아이폰15 신규가입 놓고 고객 유치戰…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IT 돋보기]
이통3사, 최대 45만원의 이례적으로 높은 공시지원금 제시 알뜰폰, 맞춤 요금제 출시하고 각종 프로모션 진행 성지 등에서 불법보조금 살포…할인조건 및 잔여할부금 추가설명 요구해야 애플 아이폰15 시리즈가 13일 공식 출시되면서 통신사의 가입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기존 이통3사에 알뜰폰(MVNO)가 가세하면서 소비자들은 '공시지원금'과 '알뜰폰+자급제'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이날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 출고가는 아이폰15가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프로맥스 1TB)는 250만원이다. 이통3사와 알뜰폰 업계는 신규 가입자를 끌어오기 위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통사는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내건 상태다. 이통사는 최..
2023.10.13 -
이통사 아이폰15 개통 D-1...'5G 가입자 정체기' 단비될까 [IT돋보기]
2021년 월 100만명 웃돌던 5G 신규 가입자…지난 7월 기준 33만명대로 '뚝' 정부, 5G 단말서 LTE 요금제 가입 방안 모색…단말發 5G 가입자 확대 차질 우려 이통사, 아이폰15 공시지원금 확대…"LTE→5G 요금제 전환 가속화 기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아이폰15 시리즈(일반·플러스·프로·프로맥스) 개통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추이가 정체된 상황에서 아이폰15가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아이폰15 시리즈 국내 정식 출시일인 13일에 맞춰 단말기 개통을 시작한다. 앞서 이통 3사는 아이폰15 시리즈 최대 공시지원금으로 45만원을 예고했다. 그동안 아이폰 공시지원금은 20만원대 수준에 그..
2023.10.13 -
단통법 개정 vs 폐지 두고 정치권 의견 분분…소상공인들은 "폐지하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용자 차별 조장 단통법 폐지돼야" 단통법 존속·일부 개정·폐지 의견 분분…분리공시 강화 목소리도 과기정통부, TF 통해 단통법 개정 여부 논의…단말-요금 분리 검토하지 않아" 스마트폰 구매 지원금 등의 상한액을 정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2014년 도입됐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일명 단통법)'이 수술대에 올랐다.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 촉진 차원에서 단통법을 손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존속과 개정, 폐지 등으로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유통 소상공인들은 단통법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백화점도 가격 달라"…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단통법 폐지론 '가세' 휴대폰 대리점·판매점 등 이동통신 유통 분야 ..
2023.06.14 -
이통 3사가 팝업스토어에 꽂힌 이유는…"알뜰폰에 MZ 세대 뺏길라" [IT돋보기]
SKT '티팩토리'·KT 'Y캠퍼스'·LGU+ '일상비일상의틈byU+'…"SNS 확산력 중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통3사가 MZ 세대를 겨냥한 체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MZ 세대의 알뜰폰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KT, 홍대에 복합문화공간 운영…사진전 진행 중 SK텔레콤은 홍대입구역 인근에 'T팩토리(T factory)'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으로 주기적으로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운영해 방문객들을 모으고 있다. 현재는 지난 3월부터 'Just Paused, 우리가 담긴 순간들'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을 진행 중이다.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부스를 마련하고 각 콘셉트별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무료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청년층에..
2023.05.23 -
"의견서 제출하라"는 법원 명령 무시한 넷플릭스 "사용료 못내" [IT돋보기]
SKB "거래사례비교법으로 망 사용료 산정" vs 넷플릭스 "기관 객관성도 문제"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제 9차 변론기일에서도 망 이용대가 감정방식을 두고 이견 차를 보였다. 당초 망 사용료 감정방식을 두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넷플릭스 측이 의견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논의가 더 이상 진전되지 못했다. 15일 오후 4시 서울고등법원 민사 19-1부(부장판사 김유경·황승태·배용준)는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항소심 9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원고인 넷플릭스 측은 이미 무정산 피어링(동등접속)에 상호 합의해 망 사용료를 낼 수 없다는 입장을, 피고인 SKB 측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사업자(CP)들이 국내 CP와 마찬가지로 망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023.05.16 -
"아리아, 엉따"…AI 운전비서 SKT '누구오토' 써보니 [IT돋보기]
김서림 제거, 문자 보내기 등 음성으로 명령..창문 열고 고속 주행에도 인식률 높아 "아리아, 조수석 안마기 켜줘." SK텔레콤이 볼보 차에 구축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누구오토'는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조수'다. 음성으로 안마기를 켜는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므로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누구오토는 2017년 티맵과 연동한 'T맵X누구'로 개선됐다가 2019년 르노삼성모터스의 내비게이션에도 탑재됐다. 2021년에는 IVI 시스템으로 발전해 지금은 '누구오토 2.0'으로 진화했다. 누구오토는 음성 인식을 통해 ▲차량 컨트롤 ▲T맵 길안내 ▲엔터테인먼트 ▲소통 ▲홈 컨트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아리아'라고 부르..
2023.05.09 -
'리니지 라이크' 누르고 흥행한 '붕괴: 스타레일'…성공 원동력은 [IT돋보기]
'원신' 호요버스 신작 구글 매출 3위 지속…두터운 팬층이 흥행 이끌어 '원신'으로 유명한 호요버스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흥행에 성공했다. 이른바 '리니지 라이크' MMORPG의 범람 속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가 서비스 중인 붕괴: 스타레일(이하 스타레일)이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스타레일은 론칭 초반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구글플레이 매출 '톱10' 중 7종이 리니지 라이크 MMORPG인 가운데 스타레일만 유일한 수집형 RPG 장르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호요버스의 대표 IP인 '붕괴'를 기반으로 한 스타레일은 은하 열차를 타고 우주를 누비는 개척자가 돼 탐사와..
2023.05.08 -
기로에 선 단통법 '폐지냐, 개정이냐'...과방위 의원들 입장 들어보니 [IT돋보기]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TF, 단통법 폐지·개선 검토…6월 중 발표 예정 국민 부담만 커진 단통법…휴대폰 성지 등 차별적 보조금 지급 '여전' 스마트폰 구매 지원금의 상한액을 정해 과열 마케팅을 막겠다는 취지로 2019년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도입 10년만에 기로에 섰다.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오는 6월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단통법 폐지 또는 개정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아이뉴스24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입장을 들어본 결과, 폐지나 개정에 무게가 쏠리긴 하지만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등 의견이 다소 엇갈렸다. 단통법의 직접 이해당사자인 이동통신사들은 말을 아끼면서도 법 개정 움직임에 촉각..
2023.05.03 -
위메이드 신작 '나이트 크로우' 매출 2위…'리니지M'도 꺾을까 [IT돋보기]
나흘 만에 매출 최정상권…신규 이용자 유입에 서버도 지속 증설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까지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리니지 라이크'의 원조 '리니지M'까지 꺾고 정상의 자리까지 차지할지 주목되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정식 서비스 중인 나이트 크로우가 지난달 30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올라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나흘 만에 최정상권에 오른 것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이 언리얼 엔진5를 이용해 개발한 PC-모바일 MMORPG다. 13세기 유럽 속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일원이 되어 광활한 오픈필드에서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인터 서버 기반의 거대한 전장 '격전지'를 통해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글라..
2023.05.02 -
'月 3~4만원'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나올까 [IT돋보기]
이통사, 지난해 이어 5G 중간요금제 시즌2 공개 오는 5월1일부터 알뜰폰사업자에게 도매제공키로 5G 도매대가율 여전히 60%대…"알뜰폰 5G 활성화 위해선 인하 필요" 신규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에 이어 중간요금제 시즌2를 공개한 가운데 자회사, 파트너사 등 알뜰폰사업자(MVNO)에게도 중간요금제를 도매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월 3~4만원 대 알뜰폰 5G 중간요금제가 탄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5월 1일부터 U+알뜰폰 파트너사에게 신규 5G 중간요금제를 도매제공한다. 당초 이달 30일 도매제공할 예정이었으나 공휴일을 제외한 다음 날인 1일로 날..
2023.04.28 -
LGU+ 유출경로 파악해보니…관리자 비번 'Admin' 상태였다 [IT돋보기]
과기정통부, LGU+ 침해사고 원인분석 결과·조치방안 발표 개인정보 유출, 고객인증 DB시스템 가능성…관리자 계정 통해 악성코드 설치 디도스 공격發 유선 인터넷 장애…약 68개 이상 라우터 외부 유출 29만7천117명의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배경은 무엇일까. LG유플러스 고객인증 DB시스템의 보안이 취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출 경로를 파악한 결과 DB시스템 관리자 계정 암호가 시스템 초기 상태(Admin)였던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LG유플러스는 뼈를 깎는 성찰을 통해 보안·품질에 있어 가장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와이파이 공유기도 비번 바꾸는데"…고객인증 DB 비번 '초기상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에 따르면 LG유플러스 고객인증 DB시스템의 웹 관리자..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