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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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네이버-소뱅 당장은 자본 이동 어려워"...지분협상 장기화 전망(종합)
라인야후, 일본 총무성에 행정지도 관련 보고서 제출"단기적인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곤란) 따른다는 인식"…네이버-소뱅 협상은 계속 일본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하는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절반(50%)씩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A홀딩스의 지분 조정 문제와 관련해 "두 회사(네이버-소프트뱅크)가 단기적인 자본의 이동은 곤란하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 관련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당장은 지분 구조에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1일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관련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라인야후는 "모회사 A홀딩스의 주주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청했다"며 "그러나 두 회사 ..
2024.07.02 -
美 상장 네이버웹툰, 나스닥 공모가 주당 21달러…기업가치 3.7조원
희망범위 상단서 공모가 결정…공모가 적용 시 약 4400억원 조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격이 희망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약 2만9000원)로 결정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주당 18∼21달러의 상단인 21달러로 결정됐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다. 희망가격 최상단의 공모가 결정은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하루 뒤인 27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
2024.06.27 -
성심당 해킹범, 개인정보 유출하려 했다…네이버 로그인 유도
'대전의 명물' 빵집인 성심당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쇼핑몰 '성심당 몰'이 지난달 해킹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발생한 성심당 온라인 쇼핑몰인 ‘성심당몰’ 해킹에 대한 수사를 벌이던 중 개인정보 유출 시도 정황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 밤에서 4일 새벽 사이 성심당 몰에서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됐다. 경찰은 온라인 쇼핑몰이 해킹당했다는 성심당 측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킹한 피의자들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을 유도해 개인 정보를 빼내려고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시도 정황이 포착됐을 뿐 실제로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
2024.06.25 -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문제, 네이버와 합의는 아직…논의 계속"
20일 주주총회서 답변…"합의 시기 명확히 답변 어려워" 소프트뱅크는 네이버와 일본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하는 라인야후의 지주사 A홀딩스 지분 매각 등과 관련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상황과 전망에 관한 질문에 "라인야후의 요청을 받아들여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라인야후의 미래를 생각해 가능한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상대(네이버)가 있기 때문에 합의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변할 수 없지만 협의를 거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2024.06.20 -
라인야후, 라인페이 日 서비스 종료…소프트뱅크 페이페이와 통합
2025년 4월 30일까지 순차 종료…태국과 대만 서비스는 유지 라인야후가 간편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일본 서비스를 종료한다. 13일 라인야후는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내년 4월 30일까지 순차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태국과 대만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한다. 중복 사업을 일원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이전부터 서비스 통합을 추진해 왔다는 것이 라인야후 측 입장이다. 네이버의 자회사였던 라인은 2014년 온라인 결제·송금이 가능한 라인페이를 일본 등에 선보였다. 지난 5월 기준 이용자 4400만명을 확보했다. 네이버의 라인에 이어 2018년에는 소프트뱅크가 페이페이를 만들면서 페이페이와 라인페이는 일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다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메신저)와 야후재팬..
2024.06.14 -
[현장] '서버 12만대' 위용 자랑하는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 가보니
인프라 확충 위해 지난해 9월 첫 자체 데이터센터 준공…올 초 가동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내 위치…지역사회-대학과 상생 모색에너지 효율화에도 주력…"물 사용 최소화, 전력 사용 절감 노력" 서버 12만대 보관, 6엑사바이트(EB·10의 18승)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캠퍼스 안에서다. 다른 데이터센터와 달리 일부 공간이 외부에 개방됐다는 게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건물 높이는 약 52m, 아파트 17층과 비슷한 높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서버 등 설비에 맞춰 건물을 설계해 층고(층과 층 사이의 높이)가 높은 것이다. 카카오는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지난해 9월 데이터센터를 준공했으며 올 초 가동을 시작했..
2024.06.12 -
네이버 '치지직' 오는 13일부터 중간 광고 도입
"수익 모델 다각화 일환"…광고 제거 상품도 출시 예정, 가격은 '아직'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13일부터 중간 광고를 도입한다. 스트리머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스트리머(창작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중간 광고 도입 계획을 밝혔다. 중간 광고는 생방송(LIVE)과 다시보기(VOD) 시청 중간에 노출되는 광고를 말한다. 지금까지 네이버 '치지직'에서는 영상 재생(시작) 전 광고만 노출하고 있었다. 중간 광고 도입과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스트리머와 동반 성장을 위해 수익 모델 다각화 측면에서 중간 광고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2024.06.11 -
배민 "라이더 한 달 수익 393만원…지난해보다 월 40만원 더 벌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3% 증가…"'알뜰배달' 도입 효과 입증"상위 10% 라이더 월 평균 수익 404만원…전년 동기 대비 27만원 늘어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주 40시간 이상 운행하는 배민 라이더(배달원)의 월 수익이 지난 1~4월 평균 39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53만원) 대비 약 40만원 증가한 수치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라이더의 수익이 알뜰배달(다건배달) 도입 이후 약 11.3%(4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월말 처음 도입된 알뜰배달은 인공지능(AI) 추천 배차를 토대로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동선을 제안해 여러 건의 배달을 묶어 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운행 시간에는 유휴·대기 시간..
2024.06.04 -
'가게배달·배민배달 같은 크기로'…배민, 첫 화면 바꾼 앱 6월부터 서비스
오는 6월 11일부터 약 한 달 간 서울·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진행배민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 반영…앱 이용 편의성 강화 등 기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첫 화면에서 가게배달과 배민배달을 같은 크기로 조정한 앱 서비스를 6월 중순부터 한 달 간 시범 운영한다. 자체 배달 주문을 유도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27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등의 일부 지역에서 모바일 앱 첫 화면(메인홈) 노출 방식 개선을 위한 시범 테스트가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달 정도다. 시범 운영과 관련해 우아한형제들 측은 "사업자의 가게가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날 수 있고 이용자는 원하는 가게와 서비스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테스..
2024.05.27 -
'카톡 오픈채팅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 과징금 151억원
개인정보위, 최소 6만5000건 유출 파악…2차 피해 우려도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카카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15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2일 제9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카카오에 대해 총 151억4196만원의 과징금과 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처분결과를 공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조사 결과 해커는 오픈채팅방의 취약점을 이용해 오픈채팅방 참여자 정보를 알아냈다. 카카오톡의 친구추가 기능 등을 이용해 일반채팅 이용자 정보를 알아냈..
2024.05.23 -
MS·오픈AI vs 구글, 앞서거니 뒤서거니 'AI 패권전쟁' 격화
MS '애저 AI'에 GPT-4o 탑재…속도·성능·멀티모달소형 멀티모달AI 출시…코파일럿 기능 한단계 UP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대 구글의 'AI 패권 전쟁'이 심화하고 있다. 오픈AI가 '현실판 자비스'로 불린 GPT-4o(포오)를 선보인 다음날 구글이 최신 AI모델 '제미나이'로 응수하자 일주일 만에 다시 MS가 자사 클라우드에 GPT-4o 탑재하며 맞불을 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21일(현지 시각) 개최된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4'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애저 AI 이용자들은 오늘부터 GPT-4o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선언했다. 이날부터 GPT-4o는 MS의 AI 개발 플랫폼..
2024.05.22 -
카톡 또 오류…어제 이어 오늘도 PC 로그인 문제
지난 20일 오후 한때 오류 이어 메시지 송수신 원활하지 않은 현상 등 21일 오전 카카오톡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경부터 카카오톡 PC·모바일에서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PC 버전 카카오톡에 로그인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2시 52분부터 약 6분간 카카오톡 PC·모바일에서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13일에도 오후 1시 40분부터 6분 간 카카오톡 PC·모바일 접속이 어려운 현상이 발생했었다.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도 일부 원활하지 않아 카카오 측이 조치를 취한 바 있다.………… https://www.inews24.co..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