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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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제4이통, 원점서 재검토 해야" vs 스테이지엑스 "계획 변경한 적 없어"
서울YMCA, 지난 10일 이어 제4이통 비판…"사업 능력 부족…이용자 피해 우려"스테이지엑스 "자본금 규모·조달 계획 변경한 바 없어…정책금융도 이용 계획 無" 시민단체가 제4 이통사인 스테이지엑스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20일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의 사업 능력이 부족해 혈세 낭비, 이용자 피해 가능성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주파수 이용계획서 제출부터 현재까지 자본금 규모 및 조달 계획을 변경한 바 없고, 정책금융도 이용 계획이 없다"며 반박 입장을 냈다. 이날 서울YMCA 측은 "스테이지엑스가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밝힌 답변이 오히려 소비자와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YMCA는 지난 10일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 확충계획을 손바닥 뒤집 듯..
14:57:08 -
알뜰폰 신분증 스캐너 도입 1주일...현장에선 '전산 오류' 골머리
전산망과 스캐너 연동하는 소프트웨어 불안정 문제…과기부 "지속적으로 소통 예정" 알뜰폰 판매점들이 신분증 스캐닝 전산 오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정부가 신분증 스캐너 의무화 도입을 서둘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9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알뜰폰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신분증 스캐너 의무화 도입 이후 관련 전산 오류가 속출하고 있다. 신분증 스캐너를 사용하려면 알뜰폰 판매점이 통신사가 관리하는 판매 포털에 지점 정보를 등록한 뒤 전산망 연동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현재 SK텔레콤 알뜰폰 판매포탈 'smvnohub'에서 알뜰폰 업체들이 신분증 불일치 오류를 겪고 있다. 알뜰폰 업체가 고객의 신분증을 스캔 후 스캔 인식 결과를 수정할 경우 전산..
2024.04.09 -
주파수 할당대가 '한달 앞'…스테이지엑스 "430억 납입, 문제 없다"
4301억원에 5G 28㎓ 대역 낙찰…5월4일까지 할당대가 10% 납입해야 "스테이지엑스 법인 설립 진행 중…절차 끝나는대로 납입 완료 계획" 제4의 이동통신사인 스테이지엑스(대표 서상원)가 5G 28㎓(기가헤르츠) 첫 주파수 할당대가에 대해 차질 없이 납입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파수 경매를 통해 5G 28㎓ 대역을 확보한 스테이지엑스는 오는 5월4일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주파수 경매대가의 10%인 430억 원을 일시 지불해야 한다. 4일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430억 원의 주파수 할당대가를 기한인 5월4일까지 정상 납입할 수 있는지 묻는 질의에 대해 "가능하다. 현재 법인 설립 프로세스를 진행 중인데, 설립이 완료되자마자 (주파수 할당대가를) 납입할 것"이라며 "4월 말 또는 5월..
2024.04.04 -
"4월부터 알뜰폰 가입자 수 현저하게 떨어질 것" [IT돋보기]
4월1일부터 알뜰폰 신분증 스캐너 미도입 시 알뜰폰 개통 불가 스캐너 시행 위해선 알뜰폰 판매포털 등록 필요…등록률 50% 이하 다수 매장서 알뜰폰 개통 불가 전망…"정부, 판매포털 등록 적극 장려해야" "4월1일부터 알뜰폰도 신분증 스캐너를 사용해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통이 가능해지는데 상황이 좋지 않죠. 다음 달부터 알뜰폰 가입자 수 증가 폭이 현저하게 떨어질 겁니다." 29일 한 알뜰폰업계 관계자는 "4월1일부로 알뜰폰을 개통하지 못하는 이동통신 판매점이 다수 생겨날 것"이라며 이같이 우려했다. 알뜰폰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사용하기 위해선 전국 판매점들이 알뜰폰 판매포털에 영업점 정보 등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날 기준 등록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A 알뜰폰 사업자를..
2024.03.29 -
SKT, 업계 최초 '2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 내놓는다
'5G 일반 요금제'도 선봬…3만9000원에 데이터 6GB 제공 웨이브·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할인도 제공키로 SK텔레콤이 기존 5G 최저요금제인 '베이직'(월 4만9000원)보다 1만원 저렴한 '5G 일반 요금제'를 선보인다. 통신업계 최초로 2만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실속 있는 통신 서비스 이용자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G 요금제 개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계통신비 경감 동참…월 3만9000원에 5G 데이터 6GB SK텔레콤은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요금제 2종을 28일 출시하기로 했다. 데이터를 다 사용한 이후에도 최대 400kbps ..
2024.03.27 -
총선 앞두고 대통령실 '통신비 인하' 압박…곤혹스러운 이통사들 '유구무언'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50만원까지 가능…이통사, 최대 지원금 13만원 책정 대통령실 "고금리·고물가로 국민 고통 가중…통신사 책임있는 결정" 촉구 이통3사, 5G 중간요금제·요금제 세분화·3만원대 요금제 이어 전환지원금도 부담 대통령실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통신비 부담 절감을 위한 추가 노력을 촉구했다.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이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한데도 3사가 최대 13만원 수준으로 지원금을 책정하자 사실상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통사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5G 중간요금제,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요금제 세분화, 5G 최저가격 인하(3만원대) 등을 추진해온 데 이어 또 다른 추가 지원금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일..
2024.03.19 -
휴대폰 통신사 바꾸면 위약금 최대 50만원 지원
공시지원금 고시 주기도 매일 1회로 개정 앞으로 휴대전화 통신사를 옮길 때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고시 제정을 행정예고했다. 이동통신사업자가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등 장기가입혜택 상실비용을 전환지원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 다만 전환지원금은 50만원 이내에서 지급 가능하다. 이는 정부의 단통법 폐지 전 단말기 지원금 경쟁 활성화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방통위는 현재 화요일과 금요일에 변경할 수 있던 공시지원금 고시 주기를 매일 1회 가능하도록 개정한다. 이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11일까지다. 방통위는 단통법 폐지가 국회를 통과해야 해 가능한 만큼 시행령 등을 먼저 개정..
2024.03.06 -
"판매장려금 담합 조사 진행 중"…공정위-방통위 이견에 이통사 '곤혹' [IT돋보기]
공정위, 지난해 2월 이통사 판매장려금 담합 조사 착수 방통위 "공정위측과 면밀히 협의하겠다" 밝혔지만 여전히 이견 이통3사, 방통위 가이드라인 준수했지만 제재 위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판매장려금 담합 혐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정책 혼선이 없도록 공정위 측과 면밀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부처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해를 넘긴 것이다.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판매장려금을 지원한 이통 3사만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3일 공정위 카르텔조사국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이통 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 조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 "연말을 기점으로 업데이트된 상황은 없다. 아직 조..
2024.01.03 -
지난해 번호이동 561만건 돌파, 4년만에 증가…"알뜰폰 덕분"
알뜰폰 간 이동건수 162만6164개로 역대 최고…0원요금제·아이폰15 영향 지난해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가 500만선을 돌파하며 4년 만에 반등했다.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경쟁이 줄어들며 번호이동 건수가 감소해 왔지만 알뜰폰 번호이동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023년 번호이동 총 건수 561만2973건…지난해 최저 기록 후 평년 수준 회복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번호이동 총 건수는 561만2973건으로 집계됐다.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해 500만 선을 넘긴 것이다. 연도별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첫 도입 이후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8년 566..
2024.01.03 -
"출처 불명 문자 누르지 마세요"…LGU+, 스미싱·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U+모바일·알뜰폰 고객 대상…PASS 앱 명의도용방지·번호도용차단서비스 안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모바일 서비스 고객에게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사기 피해 유형을 소개하고 예방법을 안내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U+모바일·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하는 2400만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스미싱·보이스피싱 유형을 소개하고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안내된 사기 피해 유형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단기알바 사기 문자 등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악성코드를 유포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유형이며, 보이스피싱은 전화를 통해 피해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스미싱 유형 중에는 건강검진 결과 안내, 교통범칙금 부과, 택배 배송 주소지 변경..
2023.12.27 -
웨이브, 10대 가입자 97% 증가...드라마 '연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인기
2023년 누적 시청 데이터 바탕으로 연말 결산 리포트 발표 웨이브를 이용하는 10대 이용자가 전년 대비 97% 늘었다. 또한 웨이브 독점 드라마 '연인'은 신규 가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웨이브는 2023년 누적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의 연말 결산 리포트를 20일 발표했다. 웨이브는 1년간의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적 시청 시간, 웨이브 인기 작품과 인물 그리고 특징적인 시청 양상을 정리했다. 2023년 웨이브에서 재생된 전체 누적 시청 시간을 연 단위로 환산하면 왕복 3시간 출퇴근하는 68만명이 1년 동안 지하철에서 웨이브를 시청한 수준이 된다. 웨이브 독점 드라마 '연인'은 올해 웨이브 최대 신규 유료가입 견인 콘텐츠로 기록됐다.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게임2'과 '태어난 김에..
2023.12.20 -
韓이 제안한 6G 주파수 3종, 세계전파통신회의서 최종 채택
미국과 공조…6㎓ 대역서 WiFi 안정적 이용 기반 마련 우리나라가 제안한 4개 6G 후보대역 중 3개 대역이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6G 후보대역으로 최종 채택됐다.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채택된 3개 6GG 후보대역은 4.4~4.8㎓(일부대역), 7.125~8.5㎓(일부대역), 14.8~15.35㎓ 등으로 총 2.2㎓폭이다. WRC-23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해 전 세계의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회의다. 우리나라는 6G 시..
202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