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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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차관이냐"…야당, 라인야후 사태에 과기부 '맹공'
"네이버, 자신의 입장서 자율적 판단할 수 있도록 환경 만들 것" "해당 표기가 자본 관계의 해소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며, 라인야후 자본을 매각하는 것을 내부에 전달하거나 문구상으로 표현한 적이 없다는 점을 밝혀왔습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그것은 일본 정부의 입장이죠?"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그렇습니다." (강도현 2차관) "차관님은 어느 나라 차관이십니까?" (이해민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게 "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말씀하시냐"고 비판했다. 일본의 1차 행정지도 내용 문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의에 강 2차관이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자 이를 지적한 ..
2024.06.26 -
평일 주간 '3만4100원'…SKB 이어 LGU+도 'IPTV 설치비' 올린다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25% 할증 적용…신규 설치 시 4만2625원이전 가입자는 기존 요금 적용…LGU+ "IPTV 서비스 개시 이후 첫 인상" SK브로드밴드에 이어 LG유플러스도 IPTV(인터넷TV) 신규 설치비를 인상한다. 지난해 통신 3사가 인터넷 설치비를 모두 올린 데 이어 올해는 IPTV 설치비를 인상하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부터 IPTV 신규 설치비를 변경한다. 기존(2만2000원) 대비 55% 인상한 3만41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평일 주간 금액이다.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의 경우 25% 할증(4만2625원)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이전까지 신규 설치비와 다른 주소로 변경(댁외 이전)에 대한 비용을 2만200..
2024.06.19 -
輿, 22대 국회 첫 '단통법 폐지안' 발의…야권 "시장 왜곡, 반대"
"21대 국회 대체입법과 내용 동일…수용하기 어려워" 여당이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단통법)' 폐지안과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체입법)'을 발의했다. 단통법 폐지를 골자로 한 법률안이 발의된 건 22대 국회 회기 들어 처음이다. 다만 이번 법률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여당의 단통법 폐지 대체 입법과 내용이 사실상 동일하다. 야당은 여당의 대체 입법이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충권 등 국민의힘 의원 10인은 "단통법으로 인해 이용자 차별이 방지되기보다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 축소되는 등 이용자 후생이 저하되고 있다"며 단통법 폐지안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3일 발의했다. 이용자 후생 증진과 연관되는 단통법..
2024.06.04 -
우편 봉투에 '반환' 기재해야 돌려 받는다
일반통상 별·후납 우편물 7월부터 반환 제외…행정·사회적 낭비 제거 앞으로 우편물을 반환받으려면 우편 봉투 앞면에 '반환'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오는 7월24일부터 일반통상 별·후납우편물 반환제도를 개선·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별·후납우편물이란 우표 외 방법으로 우편요금을 별도 납부한 우편물을 말한다. 반환제도 개선에 따라 다량 발송하는 일반통상 우편요금 별납 및 후납우편물의 경우 반환하지 않는다. 반환이 필요한 고객은 우편물 봉투 표면 왼쪽 중간에 반환이란 문구를 기입할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우편물에 반환 표시를 미리 하지 못한 고객은 우체국 우편창구에 비치된 반환 도장을 사용해 표시를 할 수 있다. 반송되지 않은 우편물은 배달 우체국에서..
2024.05.27 -
정부 3200억 규모 한국판 '스타링크' 사업 착수
6G 인프라 저궤도 통신위성 2030년 발사…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정부가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같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30년까지 위성통신용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고 이쯤 상용화할 6세대 이동통신(6G)을 구현하는 데도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2024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이 총 사업비 3199억9000만원(국비 3003억5000만원), 사업기간 6년(2025~2030년)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은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기술 자립화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2024.05.23 -
"인터넷+TV 150만원 할인"…통신사 과장광고에 14.7억 과징금
사업자별 위반율 SKT 32.7% 가장 높아…KT 29.9%·SKB 24.5%·LGU+ 23.3% 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방송통신 결합상품 서비스에 대해 허위·과장광고한 한 통신 4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에 과징금 총 14억7100만원 부과를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방통위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통신 4사의 온·오프라인 광고물 1621건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을 제한하는 허위·과장·기만광고 위반행위가 465건 적발됐다. 광고물 1621건 중 28.7% 비중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업자별 위반율은 SK텔레콤이 32.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T가 29.9%, SK브로드밴드가 24.5%, LG유플러스가 23.3%..
2024.05.22 -
시민단체 "제4이통, 원점서 재검토 해야" vs 스테이지엑스 "계획 변경한 적 없어"
서울YMCA, 지난 10일 이어 제4이통 비판…"사업 능력 부족…이용자 피해 우려"스테이지엑스 "자본금 규모·조달 계획 변경한 바 없어…정책금융도 이용 계획 無" 시민단체가 제4 이통사인 스테이지엑스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20일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의 사업 능력이 부족해 혈세 낭비, 이용자 피해 가능성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주파수 이용계획서 제출부터 현재까지 자본금 규모 및 조달 계획을 변경한 바 없고, 정책금융도 이용 계획이 없다"며 반박 입장을 냈다. 이날 서울YMCA 측은 "스테이지엑스가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밝힌 답변이 오히려 소비자와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YMCA는 지난 10일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 확충계획을 손바닥 뒤집 듯..
2024.05.20 -
알뜰폰 신분증 스캐너 도입 1주일...현장에선 '전산 오류' 골머리
전산망과 스캐너 연동하는 소프트웨어 불안정 문제…과기부 "지속적으로 소통 예정" 알뜰폰 판매점들이 신분증 스캐닝 전산 오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정부가 신분증 스캐너 의무화 도입을 서둘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9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알뜰폰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신분증 스캐너 의무화 도입 이후 관련 전산 오류가 속출하고 있다. 신분증 스캐너를 사용하려면 알뜰폰 판매점이 통신사가 관리하는 판매 포털에 지점 정보를 등록한 뒤 전산망 연동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현재 SK텔레콤 알뜰폰 판매포탈 'smvnohub'에서 알뜰폰 업체들이 신분증 불일치 오류를 겪고 있다. 알뜰폰 업체가 고객의 신분증을 스캔 후 스캔 인식 결과를 수정할 경우 전산..
2024.04.09 -
주파수 할당대가 '한달 앞'…스테이지엑스 "430억 납입, 문제 없다"
4301억원에 5G 28㎓ 대역 낙찰…5월4일까지 할당대가 10% 납입해야 "스테이지엑스 법인 설립 진행 중…절차 끝나는대로 납입 완료 계획" 제4의 이동통신사인 스테이지엑스(대표 서상원)가 5G 28㎓(기가헤르츠) 첫 주파수 할당대가에 대해 차질 없이 납입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파수 경매를 통해 5G 28㎓ 대역을 확보한 스테이지엑스는 오는 5월4일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주파수 경매대가의 10%인 430억 원을 일시 지불해야 한다. 4일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430억 원의 주파수 할당대가를 기한인 5월4일까지 정상 납입할 수 있는지 묻는 질의에 대해 "가능하다. 현재 법인 설립 프로세스를 진행 중인데, 설립이 완료되자마자 (주파수 할당대가를) 납입할 것"이라며 "4월 말 또는 5월..
2024.04.04 -
"4월부터 알뜰폰 가입자 수 현저하게 떨어질 것" [IT돋보기]
4월1일부터 알뜰폰 신분증 스캐너 미도입 시 알뜰폰 개통 불가 스캐너 시행 위해선 알뜰폰 판매포털 등록 필요…등록률 50% 이하 다수 매장서 알뜰폰 개통 불가 전망…"정부, 판매포털 등록 적극 장려해야" "4월1일부터 알뜰폰도 신분증 스캐너를 사용해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통이 가능해지는데 상황이 좋지 않죠. 다음 달부터 알뜰폰 가입자 수 증가 폭이 현저하게 떨어질 겁니다." 29일 한 알뜰폰업계 관계자는 "4월1일부로 알뜰폰을 개통하지 못하는 이동통신 판매점이 다수 생겨날 것"이라며 이같이 우려했다. 알뜰폰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사용하기 위해선 전국 판매점들이 알뜰폰 판매포털에 영업점 정보 등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날 기준 등록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A 알뜰폰 사업자를..
2024.03.29 -
SKT, 업계 최초 '2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 내놓는다
'5G 일반 요금제'도 선봬…3만9000원에 데이터 6GB 제공 웨이브·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할인도 제공키로 SK텔레콤이 기존 5G 최저요금제인 '베이직'(월 4만9000원)보다 1만원 저렴한 '5G 일반 요금제'를 선보인다. 통신업계 최초로 2만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실속 있는 통신 서비스 이용자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G 요금제 개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계통신비 경감 동참…월 3만9000원에 5G 데이터 6GB SK텔레콤은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요금제 2종을 28일 출시하기로 했다. 데이터를 다 사용한 이후에도 최대 400kbps ..
2024.03.27 -
총선 앞두고 대통령실 '통신비 인하' 압박…곤혹스러운 이통사들 '유구무언'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50만원까지 가능…이통사, 최대 지원금 13만원 책정 대통령실 "고금리·고물가로 국민 고통 가중…통신사 책임있는 결정" 촉구 이통3사, 5G 중간요금제·요금제 세분화·3만원대 요금제 이어 전환지원금도 부담 대통령실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통신비 부담 절감을 위한 추가 노력을 촉구했다.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이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한데도 3사가 최대 13만원 수준으로 지원금을 책정하자 사실상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통사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5G 중간요금제,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요금제 세분화, 5G 최저가격 인하(3만원대) 등을 추진해온 데 이어 또 다른 추가 지원금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일..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