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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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5500원 최저요금제 폐지…"無광고 요금제 1만3500원부터"
12일 홈페이지 공지…無광고 요금제 스탠다드·프리미엄 2종으로 좁혀져 넷플릭스가 광고 없는 최저 요금제 '베이식 멤버십'을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종료한다. 12일 넷플릭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또는 재가입 회원에게는 베이식 멤버십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날부터 넷플릭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요금제 변경을 원하는 고객은 '광고 없는' 요금제 중 최저 가격이었던 베이식 멤버십에 가입할 수 없게 됐다. 베이식 멤버십은 720p 화질에 동시 시청 인원 1명을 제공해왔다. 현행 넷플릭스 요금제는 △광고형 스탠다드(월 5500원) △스탠다드(월 1만3500원) △프리미엄(월 1만7000원) 세 가지로 좁혀졌다. 앞서 넷플릭스는 캐나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일본, ..
2023.12.13 -
'광고요금제' 티빙 vs '스포츠 중계' 쿠팡…토종 OTT 1위 향방은 [OTT온에어]
10월 MAU 집계 결과 1위 넷플릭스·2위 쿠팡플레이·3위 티빙…3개월째 추이 지속 티빙, 다음달 1일부터 광고요금제 도입·구독료 상향…"이용자 선택권 강화" 쿠팡플레이, 스포츠 중계권 지속 확대로 국내 MAU 1위 선점 중 쿠팡플레이가 3개월째 토종 OTT 1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추격하는 티빙은 국내 최초로 광고 요금제를 출시하고 구독료를 20% 가량 인상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콘텐츠 투자를 지속해 '킬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는 티빙과 스포츠 중계권 확대에 집중하는 쿠팡플레이의 상반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플레이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527만3105명을 기록하며 넷플릭스(1137만6799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티빙은 510만182..
2023.11.06 -
넷플릭스, 한국도 계정공유 금지…"한 집 안 살면 5000원 더 내세요"
지난 2월 해외서 첫 시도한 '계정공유 유료화' 국내 본격 도입 넷플릭스가 그동안 해외에서 시행해왔던 계정공유 유료화를 국내에도 도입한다. 넷플릭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 이용 대상은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공지했다. 회원, 그리고 회원과 거주하는 가족만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는 의미다. 새 방침에 따라 넷플릭스 회원과 거주지가 다른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매달 5000원의 금액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계정 공유 이용자가 별도 계정을 만들어 기존 프로필 정보를 새 계정으로 이전하려면 스탠다드 계정은 월 1만3500원, 프리미엄 계정은 월 1만7000원을 각각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이용자가 회원 가입 시 동의한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IP 주소, 디바이스(기기..
2023.11.02 -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선방'...토종 OTT도 합류할까 [OTT온에어]
"광고요금제는 글로벌 시장 방향성…도입 검토 위한 시뮬레이션 진행"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 분기 대비 광고요금제 가입자 수가 약 70% 증가한 것이다.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종 OTT들도 광고요금제 도입에 긍정적이어서 실제 도입 여부가 주목된다. 23일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광고요금제는 글로벌 시장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장 방향성에 대한 대응의 영역인 만큼 그에 따른 준비를 촘촘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입 시기를 확정하진 않았으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고요금제란 광고를 보는 대신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료를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말한다. OTT..
2023.10.23 -
'무빙' 독주 멈췄다…넷플릭스 '발레리나', 콘텐츠 랭킹 1위 차지 [OTT온에어]
공개 직후 3일만에 62개국 탑10 진입…2위 무빙·3위 유괴의 날 등 순위 올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가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꺾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6일 발표한 10월 2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발레리나는 지난 6일 첫 공개 이후 3일 만에 62개국 탑10(TOP 10)에 오르는 등 흥행하며 무빙의 8주 연속 1위를 저지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위해 펼치는 무자비한 복수극이다. 2위에는 무빙이 이름을 올렸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
2023.10.16 -
SKB vs 넷플릭스 '망사용료 분쟁 종결'…"SK IPTV서 넷플릭스 요금제 출시"
SKT·SKB "고객 우선 양사 공통적 의사 반영된 결과" 기술 협력도 추진…SKT AI 기술로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경험 증대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간 진행돼온 망사용료 분쟁이 일단락됐다. SK텔레콤과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와의 모든 분쟁을 종결하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18일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 넷플릭스(공동 대표 테드 서랜도스·그렉 피터스)와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오피스에서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선 모든 분쟁을 종결하고 미래지향적 파트너로서 함께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고객을 우선한다'는 양사의 공통적 의사가 반영된 결과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2023.09.18 -
'마스크걸' 인기에도…디즈니+ '무빙', 3주 연속 랭킹 1위 순항 [OTT온에어]
공개 이후 키노라이츠 평점 95%대 유지…2위 마스크걸·3위 연인 등 차지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3주 연속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오르며 흥행했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4일 발표한 8월 5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무빙은 지난달 서비스된 이후 매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화제몰이를 하며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5%대를 유지 중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2위에는 지난주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회사원 김모미가 밤마다..
2023.09.04 -
"월간이용자수, 쿠팡에도 밀렸다"...자생력 한계 티빙, 돌파구는?
쿠팡플레이, 닐슨코리아클릭 7월 MAU 집계서 사상 처음 티빙 '역전' 티빙, 올해 상반기에만 866억 순손실…CJ ENM도 상반기 807억 적자 'OTT 플랫폼 사업전략 정책방향' 전문가 분석 보니…"韓 사업자 인수합병 필요" 쿠팡플레이가 티빙을 제치고 국내 OTT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에 올랐다는 통계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내 OTT 리딩기업인 티빙이 후발업자인 쿠팡플레이에 MAU 1위 타이틀을 내준 것이다. 후발 플랫폼이 진격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티빙과 넷플릭스와의 격차는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모기업인 CJ ENM의 경우 피프스시즌(舊 엔데버컨텐츠) 인수 후유증까지 앓고 있어 티빙의 자생력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쿠팡플레이, 7월 MAU 548만명대…티빙 제치고 국내 OTT MA..
2023.09.01 -
[단독] 웨이브-티빙 합병 추진 막바지...최종 담판만 남아
웨이브 대주주 SK스퀘어·티빙 최대 주주 CJ ENM, 넷플릭스 견제 합병 공감 합병 법인 최대 주주는 40% 이상 지분 유지…30% 이하 낮춰 공동 경영도 검토 합병 성사시 월간활성이용자 수 910만명 넘는 '토종 OTT' 탄생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와 티빙(대표 최주희)간 합병 추진이 막바지 최종 담판에 돌입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월간활성이용자 수가 910만명이 넘는 '토종 OTT'가 탄생하게 된다. 21일 SK그룹 내 고위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티빙 최대주주인) CJ ENM 측과 웨이브-티빙 합병을 논의 중"이라며 "합병이 확정되기 전 단계이지만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브와 티빙간 합병 추진은 넷플릭스를 견제하고 '토종 OTT'..
2023.07.21 -
넷플릭스, 매출 실망에 시간외 5% 급락...가입자는 589만 증가
매출 81억8천700만달러, 영업익 18억2천700만 달러...매출 시장 예상치 하회 가입자 수는 직전 분기 대비 589만명 증가한 2억3천839만명..."계정공유 유료화 정책 덕분" 미국·영국서 광고 없는 '베이식' 요금제 가입 제한 시작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계정공유 유료화 정책에 힘입어 가입자 수는 예상치 대비 3.3배 증가했다.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 81억8천700만달러(약 10조3천700억원), 영업이익 18억2천700만 달러(약 2조3천1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15.8%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3.29달러(약4천100원)로 ..
2023.07.20 -
누누티비 근본 대책은...OTT "심의 절차 간소화" vs ISP "검열 우려"
URL 숫자 바꾸는 '대체 사이트' 즉시 차단...OTT 업계 "즉시 차단 대상 확대해야" ISP "절차 거치지 않고 차단 남발하면 검열 문제 발생할 수도" 우려 누누티비처럼 스트리밍 사이트의 위법성이 명확한 경우 폐쇄 조치를 위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의결 과정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불법 사이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행정력의 속도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6월 중 마련하기로 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은 부처간 조율을 이유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 변종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면서 정부의 차단 조치도 기민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OTT 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방심위 ..
2023.06.22 -
'누누티비' 문 닫으니…토종 OTT 이용자 100만명 증가
박완주 의원 "방심위 실효적 규제 강화 필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불법 유통하던 '누누티비'의 폐쇄 이후 국내 토종 OTT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박완주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티빙, 웨이브 등 토종 OTT 이용자 수는 지난 5월 기준 1천4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누누티비'가 논란이 됐던 지난 3월 대비 약 102만명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 침해로 관련 업계에 약 4조9천억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누누티비는 지난 4월 14일 트래픽요금 문제와 전방위적 압박으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2개월만에 제 2의 누누티비를 사칭한 대체 불법 사이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완주 의원은 대체..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