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애플도 받는데 삼성이 왜 참아?"…'삼페' 유료화 시동에 고객 '울상'

2023. 5. 11. 14:52IT/IT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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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유료화에 삼성도 '삼성페이' 무료 계약 연장 중단…유료로 재계약 나설 듯

 

지난 3월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 여파로 '삼성페이(삼페)'도 수수료 부과를 추진하는 모양새다. '애플페이'가 수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도 유료화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관련 기존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최근 카드사에 전달했다. '애플페이' 국내 진출에 따라 변화된 시장 환경에 맞춰 삼성전자도 이처럼 나선 것이다.

 

◆'애플페이'에 자극 받은 삼성…유료화 '시간 문제'

 

카드사들은 그동안 '삼성페이'와 단체계약을 통해 별도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삼성페이'와 같은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 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로열티만 일부 지급해왔을 뿐이다. 또 계약 내용에 변동이 없어 매년 자동연장 해 왔다.

 

스마트폰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지만 '애플페이'가 지난 3월 말 국내 도입되면서 상황이 바뀌자 삼성전자도 고민에 빠졌다.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에 사용 수수료를 결제 건당 0.15% 부과하기 시작하며 '페이 유료화' 시대를 연 것이다. 현대카드가 애플에 주는 수수료는 '애플페이'를 도입한 국가 중 가장 높은데, 중국의 5배 수준이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무료 사용을 전제로 한 삼성전자와 카드사와의 '삼성페이' 계약도 변화를 맞게 됐다. 기존 계약은 오는 8월 11일자로 종료되는데, 법적으로 계약 종료 3개월 전에는 삼성전자가 카드사에 종료 사실을 고지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카드사와 변화된 시장 환경에 맞춰 새로운 조건이 포함된 계약을 이번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수수료 유료화를 시작한 만큼 삼성전자도 유료화에 나서지 않을 이유는 없다"며 "'애플페이'를 한국에 끌어들인 현대카드의 지나친 애플 편애가 삼성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대카드·애플이 당긴 수수료 유료화…고객 혜택 축소 이어질 듯

 

https://www.inews24.com/view/1593424

 

[초점] "애플도 받는데 삼성이 왜 참아?"…'삼페' 유료화 시동에 고객 '울상'

'애플페이' 유료화에 삼성도 '삼성페이' 무료 계약 연장 중단…유료로 재계약 나설 듯 지난 3월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 여파로 '삼성페이(삼페)'도 수수료 부과를 추진하는 모양새다. '애플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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