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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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신분증 스캐너 도입 1주일...현장에선 '전산 오류' 골머리
전산망과 스캐너 연동하는 소프트웨어 불안정 문제…과기부 "지속적으로 소통 예정" 알뜰폰 판매점들이 신분증 스캐닝 전산 오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정부가 신분증 스캐너 의무화 도입을 서둘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9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알뜰폰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신분증 스캐너 의무화 도입 이후 관련 전산 오류가 속출하고 있다. 신분증 스캐너를 사용하려면 알뜰폰 판매점이 통신사가 관리하는 판매 포털에 지점 정보를 등록한 뒤 전산망 연동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현재 SK텔레콤 알뜰폰 판매포탈 'smvnohub'에서 알뜰폰 업체들이 신분증 불일치 오류를 겪고 있다. 알뜰폰 업체가 고객의 신분증을 스캔 후 스캔 인식 결과를 수정할 경우 전산..
2024.04.09 -
시내전화 회선 수 '1000만'대로 하락…5년만 20% 줄었다 [IT돋보기]
직전년도 대비 60만개·5년 전 대비 333만개↓…'1100만' 선 붕괴 국내 시내전화 회선 수 '1100만' 선이 처음으로 붕괴되며 1000만 회선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5년간 20% 가량의 회선이 줄어든 것으로, 집전화 소멸 현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시내전화 회선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유선통신 부문 1위 사업자 KT 역시 수익성을 고심하는 상황에 놓였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내전화 가입자 수는 1097만3838회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만 대 선까지 하락했다. 직전월(1102만9977회선) 대비 약 6만 개, 직전년도(1162만1413회선) 대비 60만 개 회선이 사라진 것이다. 10년 전인 2014년 12월 말, 국내 ..
2024.02.14 -
韓 초고속인터넷 2400만 돌파 속…KT·LGU+ 돋보이는 이유 [IT돋보기]
KT·LGU+, '탄소배출 절감' FTTH 증가...SKB는 티브로드 합병으로 HFC 일시 증가 국내 초고속인터넷 회선 수가 2400만개를 돌파한 가운데 최근 5년간 KT와 LG유플러스가 FTTH(댁내광가입자망)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FTTH는 별도 전력 소모가 없어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 영향으로 광케이블과 구리선을 혼합·사용하는 방식인 HFC(광동축혼합망)가 일시적으로 늘었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유선통신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초고속인터넷 총 회선 수는 2402만5410개다. 국내 초고속인터넷 회선 수가 2400만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KT 회선 수가 981만6384개로 집계되며 유선통신 ..
2024.01.09 -
韓이 제안한 6G 주파수 3종, 세계전파통신회의서 최종 채택
미국과 공조…6㎓ 대역서 WiFi 안정적 이용 기반 마련 우리나라가 제안한 4개 6G 후보대역 중 3개 대역이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6G 후보대역으로 최종 채택됐다.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지난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채택된 3개 6GG 후보대역은 4.4~4.8㎓(일부대역), 7.125~8.5㎓(일부대역), 14.8~15.35㎓ 등으로 총 2.2㎓폭이다. WRC-23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해 전 세계의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회의다. 우리나라는 6G 시..
2023.12.18 -
'시내전화의 추락' 10년새 700만 가입자 ↓...'유선 1위' KT 40% 넘게 감소 [IT돋보기]
시내전화 회선 수, 1819만→1117만대…스마트폰 기반 무선통신에 밀려 '1260만 돌파' 인터넷전화도 감소세…58만 회선 줄며 1127만명대로 집전화의 상징이었던 시내전화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2013년 1800만을 웃돌았던 시내전화 회선 수는 올해 8월 1110만대로 떨어졌다. 불과 10년 만에 700만이 넘는 회선이 줄어든 것이다. 유선통신 분야 1위 기업인 KT도 '시내전화 추락'이라는 시장의 흐름을 피해가진 못했다. 17일 아이뉴스24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계한 2023년 8월 기준 유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10년 전 통계와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월 기준 1819만9074회선에 달했던 시내전화 가입자 수는 올해 8월 들어 1117만4646회선으로 집계되며 702만 회선이..
2023.10.17 -
누누티비 근본 대책은...OTT "심의 절차 간소화" vs ISP "검열 우려"
URL 숫자 바꾸는 '대체 사이트' 즉시 차단...OTT 업계 "즉시 차단 대상 확대해야" ISP "절차 거치지 않고 차단 남발하면 검열 문제 발생할 수도" 우려 누누티비처럼 스트리밍 사이트의 위법성이 명확한 경우 폐쇄 조치를 위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의결 과정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불법 사이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행정력의 속도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6월 중 마련하기로 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은 부처간 조율을 이유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 변종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면서 정부의 차단 조치도 기민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OTT 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방심위 ..
2023.06.22 -
'누누티비' 문 닫으니…토종 OTT 이용자 100만명 증가
박완주 의원 "방심위 실효적 규제 강화 필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불법 유통하던 '누누티비'의 폐쇄 이후 국내 토종 OTT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박완주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티빙, 웨이브 등 토종 OTT 이용자 수는 지난 5월 기준 1천4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누누티비'가 논란이 됐던 지난 3월 대비 약 102만명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 침해로 관련 업계에 약 4조9천억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되는 누누티비는 지난 4월 14일 트래픽요금 문제와 전방위적 압박으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2개월만에 제 2의 누누티비를 사칭한 대체 불법 사이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완주 의원은 대체..
2023.06.19 -
24시간 데이터 무제한 '1만9천원'…尹정부, 이통사 로밍요금제 손보나 [IT돋보기]
이통3사, 24시간 데이터 무제한 로밍 평균 1만5천733원 알뜰폰 LTE 10GB 대 한달 이용료 수준…정부, 로밍요금 검토 가닥 정부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의 해외 로밍 요금제를 들여다보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자들이 늘면서 로밍 요금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통신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정부가 이통 3사와 로밍 요금제 조율에 나설지 주목된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24시간(기간형) 데이터 무제한 평균 로밍 요금은 1만5천733원이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1만9천원(원패스 VIP·일 5GB)으로 3사 중 가장 높다. KT가 1만5천원(하루종일ON 프리미엄·일 5GB), LG유플러스가 1만3천200원(제로프리미엄·일 4..
2023.04.24 -
韓 인터넷 속도, 210→122Mbps 추락?…업계 "공신력 떨어져" [IT돋보기]
美 품질조사업체 우클라, 스피드테스트 통해 세계 인터넷 속도·순위 발표 3월 기준 韓 인터넷 속도 122Mbps…지난해 8월(210Mbps) 대비 하락 인터넷 속도 세계 순위 25위…"순위 집계 데이터,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우리나라 초고속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122Mbps(메가비피에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꼬리표와는 달리 전 세계 25위 수준에 그친 것이다. 다만 조사 결과에 국가별 측정서버 개수나 전체 측정건수 등 구체적인 사항이 공개되지 않아 공신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스피드테스트 운영사인 미국 품질조사업체 우클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고정 광대역 초고속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122.04Mbps(초당 메가비트)다. 국토 면적이 9억6천만1천290..
2023.04.18 -
정부 URL 차단에 누누티비의 적반하장 "전용 앱 배포"
5일 과기정통부가 URL 접속경로 차단…"끝까지 추적해 철퇴" 정부가 불법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의 접속 경로(URL)을 차단하자 누누티비측이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내놓으며 불법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7일 누누티비는 "최근 잦은 주소 차단과 피싱 앱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자체 제작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며 안드로이드 전용 앱 및 PC 크롬 브라우저 앱을 공개했다. 이들은 "IOS 전용 앱도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주장했다. https://www.inews24.com/view/1583350 정부 URL 차단에 누누티비의 적반하장 "전용 앱 배포" 5일 과기정통부가 URL 접속경로 차단…"끝까지 추적해 철퇴" 정부가 불법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
2023.04.07 -
" 취약계층 통신비 감면 아시나요? 월 최대 3만3천500원↓"
취약계층 중 요금감면 미신청자 대상 전화 및 온오프라인 신청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보건복지부와 이통3사 협조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요금고지서나 SMS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https://www.inews24.com/view/1580634 " 취약계층 통신비 감면 아시나요? 월 최대 3만3천500원↓" 취약계층 중 요금감면 미신청자 대상 전화 및 온오프라인 신청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보건복지부와 이통3사 협조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 통신요금 감면 www.inews24.com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