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랑 다르네"…BTS 슈가, 美 콘서트장서 'NO 아이폰' 외쳤다

2023. 5. 2. 17:25IT/IT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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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삼성 '갤럭시' 모델로 활동…2년 전 '애플 뮤직'에 뿔나자 "삼성합시다" 외쳐
블랙핑크, 삼성과 계약 종료 후 1년여 만에 애플 '아이폰' 갈아타…슈가와 행보 비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최근 미국 공연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로만 팬들과 '셀카(셀프카메라)' 촬영을 해주겠다며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비교가 되고 있다. 슈가가 '갤럭시'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블랙핑크는 계약이 끝난 후 애플 '아이폰'으로 갈아탔기 때문이다.

 

슈가가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팬들이 가진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으며 "아이폰은 안된다(No iphone)"고 외치는 모습. [사진=유튜브 에피소드방탄 캡처]

 

2일 업계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던 중 공연을 찾은 팬 '아미'로부터 스마트폰을 건네 받아 '셀카' 동영상 촬영을 해주겠다고 하며 "제가 달라고 하면 '갤럭시만 주세요. '아이폰' 말고"라고 말했다.

 

이후 팬들이 삼성 '갤럭시'를 건네자 영어로 "이 제품은 갤럭시"라며 "아이폰은 안된다(No iphone)"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슈가는 해당 콘서트를 마친 후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갤럭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의 '갤럭시'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된 스티커를 보여주며 "이것은 투어 굿즈"라며 "'갤럭시'에 굉장히 잘 어울리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집 TV도 삼성"이라며 "삼성은 나에게 가전 광고를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https://www.inews24.com/view/15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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