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동탄 250채 '전세 사기' 피해직원 조사 나섰다

2023. 4. 20. 08:29IT/IT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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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 피해자 다수 발생하자 회사 차원서 조사·대응책 추진
삼성전자 "직원 개인정보와 관련돼 자세한 사항은 발표하기 힘들어"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250채에 달하는 오피스텔 집단 전세 사기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해자 중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직원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전세 사기 피해직원 실태를 조사하는 등 후속 대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동탄에서 집단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삼성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화성 사업장 근무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고려, 해당 전세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이 얼마나 되는지 팀 단위로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사 차원에서 피해 직원들에 대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하면서 피해자들은 전세 만료 후 수개월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임대인이 최근 세금을 체납하면서 오피스텔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취지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본사에 걸린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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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동탄 250채 '전세 사기' 피해직원 조사 나섰다

삼성전자 내 피해자 다수 발생하자 회사 차원서 조사·대응책 추진 삼성전자 "직원 개인정보와 관련돼 자세한 사항은 발표하기 힘들어"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250채에 달하는 오피스텔 집단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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