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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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발생한 강진에"…대만 TSMC, 일부 생산라인 직원에 대피령
UMC 일부 공장은 가동 멈춰…"글로벌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 커져" 대만을 강타한 규모 7 이상의 강력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TSMC가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반도체 보조금을 통해 생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강진이 향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파장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3일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인 화롄에서 남동쪽 25km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지진 규모가 7.4라고 관측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앞..
2024.04.03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블랙웰 GPU, 새로운 산업혁명 구동 엔진"
엔비디아, 대규모 생성형 AI 슈퍼컴퓨팅 지원 '블랙웰 플랫폼' 공개 LLM 추론 비용·에너지 최대 25배 절감…클라우드·서버 제조·AI 선도기업 도입 예정 엔비디아가 대규모 생성형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을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블랙웰(Blackwell)'을 공개했다. 19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블랙웰 플랫폼은 기업들이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배 적은 비용과 에너지로 조 단위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서 실시간 생성형 AI를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처리,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전자 설계 자동화, 컴퓨터 지원 신약 설계, 양자 컴퓨팅, 생성형 AI 등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산업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는 이러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
2024.03.19 -
세계 1위 파운드리 TSMC '삐그덕'…첨단공정 차질·실적 부진
1·2나노 생산 계획 지연···불황에 3분기 매출도 두자릿수 감소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불황에 최첨단 공정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삐그덕거리고 있다. TSMC가 2나노미터(nm, 1나노는 10억분의 1m) 이하 공정에서 삼성, 인텔 등에 밀린다면 파운드리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에 금이 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6일 중국시보 등 대만 외신에 따르면 북부 타오위안 룽탄 과학단지 3기 확장건설을 반대하는 자구회(주민대책위원회 격)는 SNS를 통해 "TSMC는 터전을 지키려는 지역주민의 심정에 공감해 1나노 공장 증설 계획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TSMC는 19일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TSMC의 2나노 반도체 양산..
2023.10.16 -
"TSMC·삼성 넘는다"···인텔, 1.8나노 웨이퍼 깜짝 공개
개발자 행사 '이노베이션 2023'서 파운드리·AI용 CPU 청사진 제시 인텔이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1.8나노미터(nm, 1나노는 10억 분의 1m) 기반 웨이퍼 시제품을 깜짝 공개했다.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2위인 TSMC나 삼성보다 먼저 1나노대 시대를 열고 파운드리 기술을 선도한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낸 셈이다. 인텔은 주력인 중앙처리장치(CPU) 분야에선 인공지능(AI) PC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14세대 CPU(코드명 메테오레이크)를 AI PC의 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텔 이노베이션2023'에서 1.8나노 웨이퍼를 들고 ..
2023.09.20 -
반도체 인재확보 나선 삼성전자…"계약학과 신설부터 해외대학 투자까지"
경계현 사장, 서울대서 후배들 만나 세미나 진행…"인재 확보 행보" 최근 반도체 업계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5일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이날 오후 모교인 서울대학교를 직접 찾아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계현 사장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반도체 계약학과가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 현황과 삼성전자 사업 비전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러한 경 사장의 행보는 최근 반도체 업계의 인력난과 맞닿아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7만9000명 수준의 반도체 인력 규모는 오는 20..
2023.09.06 -
"우리가 최초"····삼성·TSMC·인텔, 나노 기술 격전
반도체학회 VLSI에서 첨단 공정 기술 공개···3나노 이하 경쟁 '주목'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들의 3나노미터(nm, 1나노는 10억 분의 1m) 선단 공정 기술 개발이 점입가경이다.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재 발굴, 구조 설계를 선점하겠다며 사활을 걸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 삼성전자,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반도체학회' VLSI(Very Large Scale Integration) 심포지엄'에서 나노 공정과 관련된 기술을 공개했다. 미세공정의 핵심은 회로 선폭을 얼마나 세밀하게 좁히는가에 있다. 선폭을 의미하는 나노미터는 성인 머리카락 한 올의 1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선폭을 줄일수록 반도체 성능과 전력 효율이..
2023.06.13 -
"삼성 어쩌나"…ARM 손 잡은 인텔, 파운드리 시장서 존재감 높일까
인텔 18A 공정 생산 협력, 모바일부터 車·IoT 등 확대…삼성, TSMC·인텔서 '샌드위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ARM이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과 '깜짝 동맹'을 맺었다.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 이후 사업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인텔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설계 분야 강자인 ARM이 협력에 나서면서 현재 파운드리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TSMC와 삼성전자에 위협이 될 지 주목된다. 인텔은 12일(현지시간) 인텔파운드리서비스와 ARM이 협력해 인텔의 18A(옹스트롬) 공정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 시스템온칩(SoC)을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의 18A는 1.8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말한다. https://www.inews24.com/view/1585061 "삼성 ..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