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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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이어 티빙마저…OTT 구독료 줄줄이 인상한다
티빙 연간 구독권 20%, 쿠팡 멤버십 58% 인상…스트림플레이션 신조어 생겨 유튜브, 넷플릭스 등 해외 OTT들이 가격을 올린 데 이어 국내 OTT도 최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21일 티빙은 다음 달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린다고 공지했다. 티빙은 새로운 요금제 정책에 따라 기존 9만4800원이던 베이직 구독권(이하 연간)은 11만4000원, 기존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는 16만2000원, 기존 16만6800원이던 프리미엄은 20만4000원으로 인상했다. 다만 신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달 이상 연간 구독권 가격을 27% 할인하는 이벤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도 지난 12일 쿠팡플레이 서비스가 포함된 와우 멤버십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2024.04.29 -
"야구보는 도중에 카톡 못해?"...티빙 프로야구 '광고요금제' 괜찮나
티빙 측 "광고형요금제도 실시간 채널에 한해 PIP 제공 검토 중" 티빙의 프로야구 중계 일부 요금제에서는 카카오톡과 같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구 중계를 보면서 친구들과 카톡을 하려는 시청자들 사이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운영사인 CJ ENM이 프로야구 중계를 유료화하기로 했다. 다음 달 4일 출시되는 티빙 '광고형요금제'에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국내 야구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티빙 '광고형요금제'는 화면 속 화면(PIP) 모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PIP 모드는 티빙과 같은 영상 콘텐츠 시청 화면을 팝업 형태의 소형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말한다. 만약 ..
2024.02.23 -
'광고요금제' 티빙 vs '스포츠 중계' 쿠팡…토종 OTT 1위 향방은 [OTT온에어]
10월 MAU 집계 결과 1위 넷플릭스·2위 쿠팡플레이·3위 티빙…3개월째 추이 지속 티빙, 다음달 1일부터 광고요금제 도입·구독료 상향…"이용자 선택권 강화" 쿠팡플레이, 스포츠 중계권 지속 확대로 국내 MAU 1위 선점 중 쿠팡플레이가 3개월째 토종 OTT 1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추격하는 티빙은 국내 최초로 광고 요금제를 출시하고 구독료를 20% 가량 인상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콘텐츠 투자를 지속해 '킬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는 티빙과 스포츠 중계권 확대에 집중하는 쿠팡플레이의 상반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플레이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527만3105명을 기록하며 넷플릭스(1137만6799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티빙은 510만182..
2023.11.06 -
"이제 뭐 보냐" 넷플·디플·티빙, 가격인상에 '4인팟'도 금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가 줄줄이 올랐다. 또 기존 4명이 모여 계정을 공유하며 구독료를 나눠서 냈던 이른바 '4인팟'도 힘들어질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2일 '다른 가구와의 계정 공유 관련 안내'라는 메일을 한국 구독자들에게 발송했다. 한집에 살지 않는 누군가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회원'이라는 유료 서비스를 구매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예컨대 스탠다드(월 1만3500원) 이상 등급의 멤버십을 구독한 가입자가 한집에 살지 않는 친구, 가족 구성원 등과 계정을 함께 쓰려면 개당 월 5000원인 '추가 회원'을 구매해야 한다. 사실상 가격 인상인 셈이다. 프리미엄 멤버십의 추가 회원 구매 개수는 최대 2개라 한집 밖 계정 공유 가..
2023.11.06 -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선방'...토종 OTT도 합류할까 [OTT온에어]
"광고요금제는 글로벌 시장 방향성…도입 검토 위한 시뮬레이션 진행"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 분기 대비 광고요금제 가입자 수가 약 70% 증가한 것이다.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종 OTT들도 광고요금제 도입에 긍정적이어서 실제 도입 여부가 주목된다. 23일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광고요금제는 글로벌 시장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장 방향성에 대한 대응의 영역인 만큼 그에 따른 준비를 촘촘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입 시기를 확정하진 않았으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고요금제란 광고를 보는 대신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료를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말한다. OTT..
2023.10.23 -
"월간이용자수, 쿠팡에도 밀렸다"...자생력 한계 티빙, 돌파구는?
쿠팡플레이, 닐슨코리아클릭 7월 MAU 집계서 사상 처음 티빙 '역전' 티빙, 올해 상반기에만 866억 순손실…CJ ENM도 상반기 807억 적자 'OTT 플랫폼 사업전략 정책방향' 전문가 분석 보니…"韓 사업자 인수합병 필요" 쿠팡플레이가 티빙을 제치고 국내 OTT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에 올랐다는 통계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내 OTT 리딩기업인 티빙이 후발업자인 쿠팡플레이에 MAU 1위 타이틀을 내준 것이다. 후발 플랫폼이 진격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티빙과 넷플릭스와의 격차는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모기업인 CJ ENM의 경우 피프스시즌(舊 엔데버컨텐츠) 인수 후유증까지 앓고 있어 티빙의 자생력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쿠팡플레이, 7월 MAU 548만명대…티빙 제치고 국내 OTT MA..
2023.09.01 -
[단독] 웨이브-티빙 합병 추진 막바지...최종 담판만 남아
웨이브 대주주 SK스퀘어·티빙 최대 주주 CJ ENM, 넷플릭스 견제 합병 공감 합병 법인 최대 주주는 40% 이상 지분 유지…30% 이하 낮춰 공동 경영도 검토 합병 성사시 월간활성이용자 수 910만명 넘는 '토종 OTT' 탄생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와 티빙(대표 최주희)간 합병 추진이 막바지 최종 담판에 돌입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월간활성이용자 수가 910만명이 넘는 '토종 OTT'가 탄생하게 된다. 21일 SK그룹 내 고위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티빙 최대주주인) CJ ENM 측과 웨이브-티빙 합병을 논의 중"이라며 "합병이 확정되기 전 단계이지만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브와 티빙간 합병 추진은 넷플릭스를 견제하고 '토종 OTT'..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