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외산 무덤인 줄 알았는데"…LG OLED TV, 日서도 '승승장구'
日 TV 시장, OLED 점유율 첫 30% 돌파…고화질·고성능 TV 선호 속 LG 기술력 인정 자국 브랜드 선호가 높아 외산 가전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LG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OLED=프리미엄'이라는 공식이 TV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TV 시장에서의 OLED TV 점유율은 30.6%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자국 브랜드 충성도 높은 日…'글로벌 1위' 삼성도 부진 이는 2018년 14.9% 대비 4년 만에 2배로 늘어난 규모다. 한국 가전 기업의 핵심 시장인 유럽(20.6%), 북미(17.3%)와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일본 내 OLED TV 점유율은 지난..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