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LG폰 철수 2년…빈자리 메운 삼성·애플, 韓서 '양강 체제' 굳건
삼성·애플, 2년간 LG 점유율 나눠 가져…삼성, 지난해 점유율 71.3%로 독보적 1위 애플, '애플페이·애플스토어'로 삼성 겨냥해 총 공세…LG, OS 업데이트로 의리 지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지 이달로 2년을 맞았다. 10% 초반대의 점유율을 유지하던 3위 사업자의 철수는 다른 경쟁사에는 호재였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애플, 샤오미 등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은 LG전자 소비자를 흡수하기 위해 격전을 벌였다. 2년간 성과를 보면 삼성전자에 유리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애플의 점유율도 큰 폭 오른 데다 샤오미·모토로라 등 외산폰의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S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