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모를 때 찍은 '엽기영상'에 후회막심…"지워주겠습니다"
# "어릴 적 유행하던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어서 올렸는데 비밀번호를 분실해서 지울 수 없었어요. 계정을 만들 때 쓰던 핸드폰 번호가 바뀌어서 비밀번호를 찾을 수도 없어요." # "예전에 이용하던 사이트 게시판에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겼는데 그걸 지우지 못한 채 사이트를 탈퇴했어요. 지금도 제 이메일 주소를 검색하면 그 댓글과 게시물이 검색되는데, 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가 없어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8개월 간 시범 운영한 '지우개서비스'에 1만건 이상의 삭제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8개월 동안 지우개서비스에 가장 많이 신청을 한 연령은 15세, 14세, 16세 순으로 나타났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