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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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장 네이버웹툰, 나스닥 공모가 주당 21달러…기업가치 3.7조원
희망범위 상단서 공모가 결정…공모가 적용 시 약 4400억원 조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격이 희망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약 2만9000원)로 결정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주당 18∼21달러의 상단인 21달러로 결정됐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다. 희망가격 최상단의 공모가 결정은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하루 뒤인 27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
2024.06.27 -
[지금은 기후위기] 해수면↑, 2050년 수백만 미국인 피해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살기 힘든 곳으로 변화할 수도 바다는 인류의 영원한 안식처이다. 삶이 지치고, 쉼이 필요할 때 인류는 바다를 찾는다. 최근 바다가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뜨거워진 온도로 열팽창하고, 녹은 빙하 등으로 해수면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치솟는 해수면으로 2050년쯤 미국에서 수백만명이 피해를 볼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최악의 경우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같은 해안 지역은 20년 안에 살 수 없는 곳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참여과학자연맹(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UCS)은 최근 지구 가열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2050년까지 수백 채의 가정과 학교, 정부 건물이 반복되는 홍수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백만 미국인의 일상을 파괴..
2024.06.26 -
엔비디아 급락은 젠슨 황 매도 때문?…내부자들 6000억 이상 팔아
엔비디아가 하루 만에 6%대 급락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간부들의 주식 매도가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68% 급락한 118.1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18일 135.6달러 라는 역사적 고점에서 4거래일만에 12.8% 하락한 118.1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던 엔비디아는 다시 3위로 떨어졌고, 24일 하루 만에 2000억달러(한화 278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부자 매도세가 부각되며 엔비디아 주가 조정을 유발했다"고 진단했다. 최근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는 6월 이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중심으로 내부자의 20거래일 누적 순매도 금액이..
2024.06.26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 HBM, 테스트 진행 중…곧 공급받을 것"
품질 테스트 실패설에 전면 반박…"삼성과의 작업 잘 진행 중" 글로벌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이끌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이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각에서 최근 제기된 삼성전자가 발열 문제로 품질 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했다는 주장에서 대해 직접 반박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언제 엔비디아의 파트너사가 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HBM의 양은 매우 많기 때문에 공급 속도가 무척 중요하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모두 협력하고 있으며 이 3곳의 업체에서 모두 제품을 제공 ..
2024.06.05 -
정부 3200억 규모 한국판 '스타링크' 사업 착수
6G 인프라 저궤도 통신위성 2030년 발사…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정부가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같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30년까지 위성통신용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고 이쯤 상용화할 6세대 이동통신(6G)을 구현하는 데도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2024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이 총 사업비 3199억9000만원(국비 3003억5000만원), 사업기간 6년(2025~2030년)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은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기술 자립화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
2024.05.23 -
MS·오픈AI vs 구글, 앞서거니 뒤서거니 'AI 패권전쟁' 격화
MS '애저 AI'에 GPT-4o 탑재…속도·성능·멀티모달소형 멀티모달AI 출시…코파일럿 기능 한단계 UP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대 구글의 'AI 패권 전쟁'이 심화하고 있다. 오픈AI가 '현실판 자비스'로 불린 GPT-4o(포오)를 선보인 다음날 구글이 최신 AI모델 '제미나이'로 응수하자 일주일 만에 다시 MS가 자사 클라우드에 GPT-4o 탑재하며 맞불을 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21일(현지 시각) 개최된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4'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애저 AI 이용자들은 오늘부터 GPT-4o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선언했다. 이날부터 GPT-4o는 MS의 AI 개발 플랫폼..
2024.05.22 -
"우린 창의성 짓밟지 않아"…삼성전자, '창작자 조롱' 논란 터진 애플 저격
'언크러쉬' 광고 공개…영상 속 등장 인물 '갤탭' 보며 부서진 기타 연주 "우리는 결코 창의성을 무너뜨리지 않을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창작자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은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광고를 저격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삼성모바일US)은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결코 창의성을 짓밟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언크러쉬(Uncrush)'라는 제목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약 40초 분량의 해당 광고 영상에서 한 여성이 부서진 기타를 들고 연주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 여성은 다양한 색의 페인트가 흘러나와 묻어있고, 여러 물건들이 부서진 유압 프레스와 잔해 위에 앉아 갤럭시탭 S9 울트라로 악보를 보며 기타를 연주한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광고는 최..
2024.05.17 -
그때는 '합치자' 읍소, 지금은 '떠나라' 윽박...네이버 뒤통수 친 日 [IT돋보기]
13년 전 동일본 대지진 참사 때 가능성 확인...재난 상황서 소통 잇는 역할대규모 적자 기록하던 소프트뱅크…"야후재팬-라인 경영통합으로 온라인 시장 우위 노려"'러브콜' 보냈던 日→라인야후 "네이버에 지분 변경 강력 요청" 돌변 일본 대표 메신저로 성장한 라인(LINE)의 성공 스토리는 네이버의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이 적중한 결과다. 5년 전 일본 소프트뱅크는 그런 네이버 라인에 구애를 펼쳤고 라인야후가 탄생했다. 당시 라인과의 협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일본이 이제는 지분을 내놓으라며 압박하고 있다. 선의를 저버린 일본의 태도에 국내 여론은 '네이버 라인 강탈'로 들끓고 있다. ◇"지진에 전화도, 문자도 어려울 때 라인으로" 2011년 3월 규모 9.0에 달했던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했다. 동일본..
2024.05.10 -
"25년 만에 발생한 강진에"…대만 TSMC, 일부 생산라인 직원에 대피령
UMC 일부 공장은 가동 멈춰…"글로벌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 커져" 대만을 강타한 규모 7 이상의 강력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TSMC가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반도체 보조금을 통해 생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강진이 향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파장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3일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인 화롄에서 남동쪽 25km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지진 규모가 7.4라고 관측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앞..
2024.04.03 -
'AI폰' 빛 봤다…삼성전자, 5개월 만의 세계 1위 탈환에 실적 기대↑
3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로 애플 제치고 1위 갤럭시 S24 누적 653만 대 판매…AI폰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선점 나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운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도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는 출시 초기 3주간(1월28일~2월17일) 전 세계 판매량이 전작과 비교해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유럽 지역에선 전작보다 28%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14% 늘었다. 국내에선 최단기간 10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전 세계 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에 힘입어 지난 2월에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스..
2024.04.03 -
"글로벌 곳곳서 난리난 애플에"…삼성, 스마트폰 '1위 타이틀' 탈환 빨라지나
'中 시장 판매량 둔화·美 법무부 소송' 등 악재 겹쳐…"16년 만에 최대 위기" AI 앞세운 '갤S24' 북미 시장서 흥행 성공…"연내 '갤럭시 AI' 생태계 1억대로 확대" 애플이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애국소비' 열풍으로 판매 둔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안방인 미국 시장에선 반독점 소송에 휘말리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에 업계에선 지난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 밖에 선보인지 16년 만에 최대 위기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주도권을 놓고 경쟁 중인 삼성전자가 애플의 위기를 기회 삼아 지난해 뺏긴 업계 1위 타이틀의 탈환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첫 인공지능(AI) 폰 '갤럭시 S24' 시..
2024.03.26 -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출시 9주만"
전작 대비 6주 빨라…강력한 AI 퍼포먼스 최신 프로세서·뛰어난 사용성 호평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 9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북3' 시리즈와 비교해 6주 정도 빠른 속도다. 모델별로 보면 16인치와 14인치 2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이러한 판매 호조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반 흥행 돌풍은 강력한 인공지능(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머신런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된 인텔의 새로운 '코어 울트라..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