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폰, 내가 고친다"…약속 지킨 노태문, 美 이어 '자가 수리' 국내 도입
서비스센터·온라인 통해 부품·수리 도구 구입 가능…모바일·TV 일부 모델부터 시작 "스마트폰 셀프(자가) 수리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셀프 수리를 도입할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해보겠습니다." 지난해 10월 국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처럼 공언했던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약 7개월여만에 약속대로 국내에 셀프 수리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30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소비자들이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서 시행한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 외에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