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삼성·LG에 밀린 가전양판점…전자랜드, 업계 첫 유료 회원제로 '승부수'
창고형 할인 매장 벤치마킹해 '꼴찌 탈출' 노려…롯데하이마트, 체험형 매장 확대 주력 삼성스토어, 지난해 롯데하이마트 누르고 매출 1위 등극…'비스포크'가 효자 삼성전자, LG전자의 선전으로 점차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가전양판점들이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매출 순위 꼴찌인 전자랜드는 대형마트들의 창고형 할인 매장 형태를 벤치마킹한 유료 회원제 점포를 앞세워 재기를 노리는 모양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는 가전양판점 최초로 유료 회원제 매장인 '랜드500' 작전점을 신규 오픈했다. 이곳은 전자랜드가 엄선한 가전제품 베스트 모델과 생활용품 500가지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판매하는 매장이다. 전자랜드는 작전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랜드50..
20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