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법칙에 갇힌 카카오..."악재는 우연히 발생한 게 아니다"

2023. 10. 30. 08:53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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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 조종 사건 파장…리더십 공백·경영 혼란 '계속'
몇 년 새 경영진 스톡옵션 논란, 서비스 '먹통' 대란 등 겹악재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마주했다. 주요 임원의 구속으로 리더십 공백과 경영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신사업과 투자 전략도 위축이 불가피하다. '카카오톡 성공 신화'를 이끈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수사 대상이라는 점도 카카오로서는 뼈아프다.

 

카카오 판교아지트 본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카카오 판교아지트 본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고속 성장해온 카카오는 최근 몇년 새 악재와 사고로 몸살을 앓아왔다. '하인리히 법칙'처럼 지금의 대형 악재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크고 작은 소란들이 징후를 보였던 것이다.

 

어떤 것은 '운이 나빠서', 어떤 것은 '실수로' 발생했지만 결국은 외적 성장에 주력하다보니 기본이 흔들리고 리스크 관리가 취약해서 생긴 일이었다.

 

 

 

현재 진행형인 카카오 사태가 주는 교훈도 다르지 않다. 기본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과거와 마주할 필요는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일련의 카카오 악재들을 살펴봤다.

 

 

 

◇2021년 12월~2022년 1월 '스톡옵션 논란' 전 카카오페이 대표 사퇴

 

◇2022년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카카오 '블랙아웃'

 

◇2023년 7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구조조정 파장, 노조는 단체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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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억원 상당 게임 아이템 결제' 재무 임원 법인카드 논란

 

◇2023년 10월 다음 '클릭 응원' 매크로 조작 사태

 

◇2023년 10월 SM 시세 조종 사건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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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ews24.com/view/1647342

 

'하인리히' 법칙에 갇힌 카카오..."악재는 우연히 발생한 게 아니다"

SM 시세 조종 사건 파장…리더십 공백·경영 혼란 '계속' 몇 년 새 경영진 스톡옵션 논란, 서비스 '먹통' 대란 등 겹악재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마주했다. 주요 임원의 구속으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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