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8. 10:36ㆍ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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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아키에이지 워' 이어 '아레스' 론칭 임박…글로벌 흥행도 노려
하반기 기대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앞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를 흥행시킨 카카오게임즈가 3연속 홈런을 칠지 주목되고 있다. 국내서는 흥행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은 SF 소재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가 관전 포인트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3분기 국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닷새 만에 1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이목이 쏠린 기대작이다.
아레스는 액션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만든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 중인 PC-모바일 멀티플랫폼 MMORPG다. 천편일률적인 중세 판타지가 아닌, 국내서 보기 드문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 교체하며 벌이는 논타게팅 전투와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를 구현했다. 특히 앞서 출시된 이른바 '리니지 라이크'들과는 궤를 달리 하는 게임으로 알려져 기대를 끌고 있다.
반 대표가 앞서 선보인 다크어벤저는 지금까지 총 3편까지 출시된 액션 RPG 시리즈로 대전 게임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액션성과 연출에 힘입어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한 바 있다. 아레스 역시 다크어벤저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들이 여실히 반영돼 개발 중이다.
게임업계는 카카오게임즈가 출시를 앞둔 아레스까지 흥행시키며 PC-모바일 멀티플랫폼 MMORPG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에 앞서 선보인 아키에이지 워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각각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와 5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을 만큼 롱런 중이다. '리니지' 시리즈로 유명한 엔씨소프트와 국내 MMORPG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양상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흥행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도 돌입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전광판을 점령하다시피 하며 아레스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 측은 강남대로 G-Light, 시티빌딩 등 주요 전광판과 한류를 상징하는 입체 전광판 K-POP 라이브, 하남 스타필드의 파노라마 스크린 등 수도권 주요 랜드마크를 가득 채운 상태다.
https://www.inews24.com/view/160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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