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33)
-
"휴대폰 성지 저격?"…7월부터 사전승낙제 어길 시 최대 5000만원 과태료
"온라인 광고·오프라인 판매 전략 취하는 성지점 사전승낙제 위법" 다음달부터 사전승낙을 받지 않는 휴대폰 판매점에게 최대 5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통신업계는 이번 조치가 불법 공시지원금을 지원하는 휴대폰 '성지'들을 겨냥했다고 분석한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24일부터 사전승낙을 받지 않은 판매점에게 최대 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사전승낙제는 전기통신사업자가 판매점의 불법 영업,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점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해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대리점은 이통사 서면에 의한 사전승낙 없이 판매점을 선임할 수 없다. 법을 위반할 경우 대규모 유통업자 ..
2024.06.21 -
SKT, '갤럭시 와이드7' 출시 임박…중저가 전용폰 내놓는 이통사들
갤럭시 A15 5G 기반…"선택권 늘려 소비자 니즈 충족...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기여" SK텔레콤이 통신사 전용폰 '갤럭시 와이드7'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통신사들이 중저가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며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요구에 부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5세대(5G)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7'을 전용 단말기로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출시 시점은 제조사와 협의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중저가 단말기 시리즈 '갤럭시 와이드' 후속작을 내놓는 것은 2022년 9월 '갤럭시 와이드6' 이후 약 2년 만이다. 갤럭시 와이드7은 갤럭시 M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중저가 단말기인 갤럭시 M15는 90H..
2024.05.30 -
알뜰폰 신분증 스캐너 도입 1주일...현장에선 '전산 오류' 골머리
전산망과 스캐너 연동하는 소프트웨어 불안정 문제…과기부 "지속적으로 소통 예정" 알뜰폰 판매점들이 신분증 스캐닝 전산 오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정부가 신분증 스캐너 의무화 도입을 서둘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9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알뜰폰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신분증 스캐너 의무화 도입 이후 관련 전산 오류가 속출하고 있다. 신분증 스캐너를 사용하려면 알뜰폰 판매점이 통신사가 관리하는 판매 포털에 지점 정보를 등록한 뒤 전산망 연동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현재 SK텔레콤 알뜰폰 판매포탈 'smvnohub'에서 알뜰폰 업체들이 신분증 불일치 오류를 겪고 있다. 알뜰폰 업체가 고객의 신분증을 스캔 후 스캔 인식 결과를 수정할 경우 전산..
2024.04.09 -
SKT, 업계 최초 '2만원대 5G 온라인 요금제' 내놓는다
'5G 일반 요금제'도 선봬…3만9000원에 데이터 6GB 제공 웨이브·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할인도 제공키로 SK텔레콤이 기존 5G 최저요금제인 '베이직'(월 4만9000원)보다 1만원 저렴한 '5G 일반 요금제'를 선보인다. 통신업계 최초로 2만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실속 있는 통신 서비스 이용자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G 요금제 개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계통신비 경감 동참…월 3만9000원에 5G 데이터 6GB SK텔레콤은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요금제 2종을 28일 출시하기로 했다. 데이터를 다 사용한 이후에도 최대 400kbps ..
2024.03.27 -
유영상 대표 "SKT 3만원대 5G 요금제, 가장 최적으로 나올 것"(종합)
SKT, 이번 주 중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전망…가격·데이터 제공량 관심 계속되는 공정위 이통3사 담합조사…"잘 조정되지 않을까 생각" 공시지원금 이어 전환지원금도 인상…"통신 수익 악화 걱정"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출시를 앞둔 3만원대 5G(5세대 이동통신) 최저요금제에 대해 시장 경쟁 등을 고려한 최적의 요금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동통신 3사 담합 조사에 대해서는 원만한 조정을, 공시지원금·전환지원금 인상에 따른 통신업 수익 악화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26일 오전 유 대표는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3만원대 5G 요금제를 어떤 형태로 내놓을지 묻는 질문에 대해 "시장의 수요와 경쟁 등을 종합해 가장 최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
2024.03.26 -
벚꽃놀이 언제가면 좋을까…SKT "에이닷에 물어보세요"
SKT 에이닷, 25일부터 벚꽃 명소 37곳 혼잡도 정보 제공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등 통신용 장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1~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과 공공 장소 등 혼잡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벚꽃 시즌이 도래하는 25일부터 벚꽃 명소 37곳을 추가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인기있는 벚꽃 명소들의 요일,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와 실시간 혼잡도, 최근 방문 트렌드, 방문자 연령대별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쾌적한 나들이를 즐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윤현상 SKT AI서비스사업부 ..
2024.03.25 -
KT·LGU+, 내일 전환지원금 '최대 50만원' 지급...SKT "최대한 빨리 제공"
13일 방통위 의결, 14일 제도 시행...이통사 전산시스템 구축 미비로 다소 늦춰져 KT·LG유플러스는 내일(16일)부터 휴대전화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준비를 마치는 대로 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번호이동 전환지원급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을 13일 전체회의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업자는 14일부터 50만원 이내에서 전환지원금을 공시·지급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제도 이행을 위한 전산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아 시행 첫날 지원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KT와 LG유플러스는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16일부터 지원금을 지..
2024.03.15 -
내일부터 '번호이동' 최대 57만5000원 지원금 받는다
전환지원금 역시 추가 지원금 15% 대상…선택약정 아닌 공시지원금 고객만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들은 당초 정부가 제시한 50만원보다 많은 최대 57만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고객들은 번호이동을 할 때 지원금을 최대 57만500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통사가 제공하는 전환지원금이 공시지원금에 포함돼 대리점·판매점에서 지원하는 15%의 추가 지원금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전환지원금은 기존 공시지원금과 합쳐져 15%의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환지원금은 선택약정 요금 할인을 받는 고객이 아닌 공시지원금을 지급 받는 고객들에게만 지급될 예정이다. 최근 방통위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2024.03.13 -
휴대폰 통신사 바꾸면 위약금 최대 50만원 지원
공시지원금 고시 주기도 매일 1회로 개정 앞으로 휴대전화 통신사를 옮길 때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고시 제정을 행정예고했다. 이동통신사업자가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등 장기가입혜택 상실비용을 전환지원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 다만 전환지원금은 50만원 이내에서 지급 가능하다. 이는 정부의 단통법 폐지 전 단말기 지원금 경쟁 활성화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방통위는 현재 화요일과 금요일에 변경할 수 있던 공시지원금 고시 주기를 매일 1회 가능하도록 개정한다. 이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11일까지다. 방통위는 단통법 폐지가 국회를 통과해야 해 가능한 만큼 시행령 등을 먼저 개정..
2024.03.06 -
KT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47% 인상...SKT·LGU+도 인상할까?
현재 SKT '우주패스', LGU+ '유독' 월 9900원 KT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구독 서비스로 제공했던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유튜브 구독 서비스 가격이 인상될지 주목된다. 23일 K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OTT 구독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1만3900원으로 조정됐다. 기존 월 구독료가 9450원으로, 47% 인상하는 것이다.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사의 사정에 의해 가격을 인상한다"며 "4월 30일까지 현재와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격 역시 인상이 예상된다. 현재 SK텔레콤은 '우주패스', LG유플러스는 '유독'..
2024.02.26 -
유튜브 '유목민' 단속...6개월마다 국가 인증 안하면 '멤버십 정지'
'지리적 제한' 조항 위배…VPN 통해 국가 인증 가능성 유튜버가 구독료가 낮은 나라를 찾아 멤버십을 우회 결제하는 유튜브 '유목민' 단속에 나섰다. 6개월마다 국가 인증이 되지 않는 고객들의 멤버십을 정지하기로 한 것이다. 21일 유튜브에 따르면 고객이 유튜브 멤버십을 구입한 국가에서 6개월 이상 떠난 경우, 유튜브가 멤버십을 정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컨대 고객이 터키를 국가로 설정해 멤버십 결제를 했고, 6개월 안에 터키에서 유튜브를 접속하지 않으면 멤버십은 정지된다. 유튜브는 6개월 기간이 끝나기 한 달 전에 정지 알람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튜브 '우회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단속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유튜브는 국가마다 멤버십 요금을 다르게 하는 '가격차별' 정책을 쓰고 ..
2024.02.21 -
시내전화 회선 수 '1000만'대로 하락…5년만 20% 줄었다 [IT돋보기]
직전년도 대비 60만개·5년 전 대비 333만개↓…'1100만' 선 붕괴 국내 시내전화 회선 수 '1100만' 선이 처음으로 붕괴되며 1000만 회선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5년간 20% 가량의 회선이 줄어든 것으로, 집전화 소멸 현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시내전화 회선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유선통신 부문 1위 사업자 KT 역시 수익성을 고심하는 상황에 놓였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내전화 가입자 수는 1097만3838회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만 대 선까지 하락했다. 직전월(1102만9977회선) 대비 약 6만 개, 직전년도(1162만1413회선) 대비 60만 개 회선이 사라진 것이다. 10년 전인 2014년 12월 말, 국내 ..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