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주들 "사외이사 1인, 대표로 발언하라" vs 박종욱 "답할 상황 아냐"
KT, 서초구 일대 KT연구개발센터서 2023년 제1차 임시주총 개최…안건 원안대로 가결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위한 30일 KT 임시주주총회 현장에서 KT 일부 주주들과 박종욱 대표이사(CE) 직무대행이 대립각을 세웠다. 주주들은 "직무대행과 사외이사 한 분이 대표해 질문에 답하라"고 요청했고, 박 직무대행은 "새로 선임될 이사가 답할 상황은 아니다"고 맞섰다. 이날 오전 서울시 서초구 일대에 위치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임시주주총회' 현장에서 김미영 KT새노조 위원장은 "KT 경영 공백은 초유의 사태다. 모든 주주와 사내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극복해야 할 일"이라면서 "임시 주총을 시작하기 전에 제안할 것이 두 가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먼저 ..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