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과학] 알갱이 '2차 미세플라스틱', 뇌에 심각한 염증
DIGIST 연구팀,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 규명 2차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규명됐다. 뇌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국양) 핵심단백질자원센터 최성균 센터장, 경북대(총장 홍원화) 수의학과 박진규 교수 연구팀은 환경으로 유입된 플라스틱이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실험실 수준에서 구현했다. 이를 지속해 먹으면 뇌 안에서 신경독성 물질로 작용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연간 800만톤이 버려지고 있는 플라스틱은 자외선과 파도 등에 의해 매우 작은 조각들로 부서져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바뀐다. 이를 플랑크톤 등 하위 생명체들이 섭취한다. 결국에는 먹이 사슬 최상위에 위치한 인간에게까지 위협을 준다. DGIST 최성균 센터장과 경북대 박진..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