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혐오 논란에…게임업계, 발 빠른 조치로 피해 최소화 '안간힘' [IT돋보기]
새벽 출근해 조치한 넥슨…게임업계 '초동 조치'에 사력 모아 주말 갑작스레 불거진 남성 혐오 사태에 직면한 게임업계가 발 빠른 초동 조치에 나서며 '겜심' 달래기에 주력하고 있다. 남성 혐오 논란을 조기에 해소하지 못하면 이용자가 급락한 과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직원들은 지난 26일 새벽 판교 사옥으로 출근힌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에 집게손가락 모양의 남성 혐오 표현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하청업체인 스튜디오뿌리 소속의 한 직원이 남성 혐오를 자행했다는 SNS 게시물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일파만..
202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