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기술이 이 정도?"…체감휘도 측정법, 국제 표준으로 채택
기계 측정값 같아도 색 종류·채도에 따라 느껴지는 밝기 달라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안한 사람이 실제 눈으로 느끼는 '체감휘도'가 화질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제안한 체감휘도(XCR) 측정법이 최근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EMI는 세계 2500여 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단체로 관련한 국제 표준의 심의하고 제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체감휘도 측정법은 휘도 값이 같을 경우 색 재현력이 우수한 디스플레이가 더 밝아 보이는 현상을 '체감휘도' 개념으로 설명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표준화한 화질 평가법이다. 기존 디스플레이 밝기 성능은 단순히 '휘도(Luminance)'로만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밝기가 촛불..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