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대량생산 길 열리나
'긴 주행거리-짧은 충전속도'로 선점 경쟁 치열 삼성SDI 2027년-LG엔솔 2026년 상용화 목표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全固體) 배터리 상용화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고체 전지용 고체 전해질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의 또 다른 별명은 '전기자동차 분야 게임체인저(Game Changer)'다. 전문가들은 상용화만 된다면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완벽히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해액과 음극재 등의 소재를 고체화해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훼손되더라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현저히 적다. 그런 이유로 기존 리튬이온 전지의 안전성과 관련된..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