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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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도 주목한 AI 집사로봇 '볼리'…삼성전자, '로봇' 사업 속도낸다
'볼리'에 '웨어러블' 제품 연계 주문…로봇 전문가 조혜경 교수 사외이사 선임 예정 ]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새로운 로봇 제품 개발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확보에 나서는 등 로봇 사업에 바짝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재용 회장이 직접 로봇 사업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웨어러블 제품과의 연계 방안을 지시하는 등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집사 로봇 '볼리'의 시연을 지켜봤다. '볼리'는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CES 2020'에서 처음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이후 수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올해 초 'CES2024'에서 상용화 제품을 깜짝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반의 '볼리'는 자..
2024.03.12 -
"삼성 이대로 둬도 되나요?"…컨트롤타워 부재속 이재용 결단 내릴까 [유미의 시선들]
삼성, 미전실 해체후 전략 보강 허점 곳곳서 드러나…미래 먹거리 발굴에 '제동' '국정농단'후 통합 컨트롤타워 부재…정현호 중심 3개 TF 체제로 지속될 가능성 ↑ 오는 12월초께 단행될 삼성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올해도 컨트롤타워 재건 여부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점차 쏠리고 있다. 그룹 운영을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에도 이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선이 여전해 현재로선 부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내부에선 사업지원TF팀만으론 그룹 전반을 아우르고 미래 성장 전략을 짜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컨트롤타워 재건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은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2023.09.27 -
[초점] 30년 전 이건희가 외친 '신경영'···이재용의 '뉴 삼성'에 쏠리는 눈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차세대 먹거리 발굴 숙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은 1993년 6월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 호텔에서 임원 200여 명을 모아 놓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당시 취임 5년째이던 이 회장이 후쿠다 다미오 고문에게 삼성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홀대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은 후였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을 향해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나 2.5류가 되고 지금처럼 잘해봐야 1.5류다"며 "결국 내가 변해야 한다.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야 한다"고 말하며 기업 성장을 위한 개혁을 요구했다. 그러나 임직원들은 당시 이 회장이 이 같이 나선 것을 두고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이미 삼성이 국내 대표 대기업으로 ..
2023.06.05 -
국내외 누비던 이재용, 한 달 만에 부당합병 의혹 재판…쟁점은?
94차 공판서 "바이오젠 보유 콜옵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과 별개" 회계 전문가 "삼바 회계처리 타당했다" 증언…이 회장 측 변호인단 주장에 동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부당합병 의혹 재판에서 바이오젠이 보유했던 콜옵션(주식매입권)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증언이 나왔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와 합작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세웠고, 이때 바이오젠이 갖고 있던 콜옵션을 삼바가 회계처리한 방식을 놓고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26일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9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이며, 2017년 서..
2023.05.26 -
'미래 산업'에 힘 싣는 이재용…이번엔 일론 머스크 만났다
미래 첨단 산업 분야서 협력 방안 논의…전장용 시스템반도체 확대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에서 글로벌 최고 경영자(CEO)들과 만나며 '미래 산업'을 적극 살피고 있다. 이번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북미 반도체연구소에서 머스크 CEO와 만났다. 이 회장이 머스크 CEO와 별도로 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스크 CEO는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뿐 아니라 ▲차세대 위성통신(스타링크) ▲우주탐사(스페이스X) ▲차세대 모빌리티(하이퍼루프) ▲인공지능(뉴럴링크·오픈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혁신 기업들을 이끌고 있다. 삼성과 테슬라는 ..
2023.05.15 -
"이재용도 힘들다"…삼성家도 못 피한 韓 상속세, OECD 중 부담 '1위'
GDP 대비 상속증여세수 비중,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아…근본적 개편 필요 가업상속공제제도 유명무실화, 기업승계 사실상 어려워…"韓만 할증평가 실시" 우리나라 상속세가 해외 주요국에 비해 과도하게 높아 기업 경영의지를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의 경우 고(故) 이건희 회장 타계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상속세가 12조원대인데, 기업승계가 기업과 국가 경제의 지속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상속세제의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현행 기업승계 상속세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GDP 대비 상속·증여세수 비중이 2021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프랑스, 벨기에와 함께 공동 1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
2023.05.11 -
빌 게이츠, JY가 준 '갤Z폴드4'에 푹 빠졌다…사용 후기는?
MS '서피스 듀오' 아닌 삼성 폴더블폰 애용…"MS 초기 무거운 벽돌과 달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 4'에 대해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게이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라며 "MS 출범 초기 가지고 다녔던 무거운 벽돌(휴대전화)과는 사뭇 다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첫 휴대전화 통화가 이뤄진 때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바뀌었는지 돌아보면 재미있다"며 휴대전화 기술 발전을 감탄한다는 취지의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https://www.inews24.com/view/1585292 빌 게이츠,..
202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