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충격적인 적자…'K-콘텐츠' 위기의 서막?
독주하는 넷플릭스에 벼랑 끝 내몰린 CJ ENM…"국가적 지원, 관심 필요" "기생충, 설국열차, 명량, 국제시장, 베테랑, 극한직업, 공작, 헤어질 결심" '한국영화 명가' CJ ENM이 흔들리고 있다. 올 1분기 이어 2분기에도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00억원 영업적자. CJ ENM은 한국 영화계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K-콘텐츠'의 위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89억원, 영업손실 3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 위축으로 미디어 플랫폼과 영화드라마 부문 모두 역성장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광고시장 침체로 매출..
202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