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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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은 통신비 인상하는데...한국은 정부 압박에 '요금 인하' 속앓이
미 AT&T 월 4달러 인상, 영국 보다폰 7.9% 인상 예고 "서비스 개선·물가인상 이유" 한국은 정부 압박에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가입자당평균매출도 지속 감소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이통사들이 일제히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네트워크 서비스 개선과 물가 인상 요인을 반영한 결과다. 반면 우리나라 이통사들은 정부의 요금 인하 압박에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속앓이를 하고 있다. 1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이통사인 버라이즌과 AT&T은 최근 고객들에게 메일을 통해 통신비 인상을 통보했다. 버라이즌은 일부 무제한 요금제 고객들에게 회선당 월 4달러의 가격 인상이 예정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네트워크 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버라이즌은 설명했다. AT&T도 고객이 새로운 요..
2024.02.14 -
5G폰으로 LTE 요금제 가입, 5G 3만원대 요금도 출시..."통신비 부담 줄까?"(종합)
과기정통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발표...30만원대 저가 단말기도 출시하기로 요금제ㆍ단말기 선택권 확대 목표...제4통신사 지원으로 과점 구조 개선도 이달부터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게 된다. 5G에서도 3만원 저가 요금제가 나오고 3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가 출시되는 등 소비자 선택권이 크게 확대된다. ◇5G폰 단말기로 LTE 요금 가입 가능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이동통신 3사는 이달 말부터 5G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LTE와 5G 요금제 간의 유연한 전환이 가능하도록 이용약관을 개정한다. 그동안 ..
2023.11.08 -
세계 최초 '5G 상용화' 그 후…이통3사 '시총 9조' 증발 [IT돋보기]
이통3사, 5G 상용화 당시 시총 33조원…지난 1일 기준 약 24조원 '추락' 5G 요금제 중심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세 둔화…가계통신비 인하 정책도 지속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당시 33조원을 웃돌았던 이동통신 3사의 시가총액이 추락하고 있다. 불과 4년 반 만에 28% 정도인 9조원의 시총이 감소한 것이다. 5G 성장세가 둔화된 데다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등 대외 악재가 작용한 결과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1일 종가 기준 약 23조9055억원이다. 5G 상용화 서비스를 첫 개시한 2019년 4월3일 종가 기준 3사의 시가총액은 33조1155억원이었다. 5G 상용화를 기점으로 약 4년 반 만에 9조2100억원의 시가..
2023.11.02 -
거세지는 요금제 인하 압박, LGU+ 이어 SKT·KT도 움직이나
내년 4월 총선 앞두고 여야 정치권뿐 아니라 정부·방통위까지 압박 가세 LGU+, 너겟 요금제 출시로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방침에 화답 SKT·KT, 4분기부터 실적악화 본격화 전망…쉽게 요금제 내놓지 못할 듯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의 통신요금 인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LG유플러스가 새로운 온라인 요금제 '너겟'을 출시하면서 호평이 쏟아지자 SK텔레콤·KT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는 가계통신비 인하 문제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여야 위원 모두 통신비와 단말기 가격이 비싸 가계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요금제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23.10.30 -
LGU+, 아이폰15 공식 출시 기념 이벤트 및 요금제 혜택
일상비일상의틈byU+서 아이폰15 콜라보 팝업 진행…애플워치 등 증정 이벤트 24개월간 아이패드 9세대 할부금 전액 할인 받는 '아이패드 팩' 추가로 선택권 확대 LG유플러스가 아이폰15 시리즈 공식출시를 기념해 애플워치SE2, 맥세이프 카드지갑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함께 오는 11월 5일까지 자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틈X아이폰 팝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틈 방문 고객은 1층에 비치된 아이폰15 시리즈를 활용해 초점/심도 제어 기능, 새로운 Airdrop 공유 방식 등을 체험하면 유리컵, 핸드크림 등 다양한 굿즈 경품 중 1가지를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틈 앱에서는 '애플워치SE2', '맥세이프 카드지갑', '맥세이프 충전기' 등을 받을 수 있는 'i(iPho..
2023.10.13 -
"지속적인 통신비 인하 압박...통신 산업 투자 저해할 것"
KTOA, 이동통신 산업·서비스 2023 발간.."데이터 트래픽 급증…망 투자 늘려야 하는 상황" "해외 이통사들은 지속적으로 요금 인상...국내 이통사는 통신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통신요금 인하 요구가 이동통신사들의 투자 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속적인 통신요금 인하 압박이 미래 기술 도입을 저해해 국가 ICT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2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동통신 산업·서비스 2023' 보고서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통신서비스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대용량 서비스 증가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트래픽은 42만5000TB(테라바이트)에..
2023.09.26 -
'요금제 개편' 반발에…유니티 "혼란 야기해 사과"
'설치 수 비례 과금' 정책 발표에 개발사 거센 반발…꼬리 내린 유니티 게임 제작 엔진 기업 유니티가 개발자들의 반발을 샀던 신규 요금제를 수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유니티를 개발·운영하는 미국 기업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이날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런타임 가격 정책'으로 혼란과 불안을 야기해 죄송하다"며 "커뮤니티와 소비자, 고객사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유니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내년부터 게임 개발자들에게 신규 과금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인디 게임 제작자와 중소 개발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신규 요금제는 기존 구독료에 게임 다운로드에 비례하는 요금을 추가한 것이다. 유니티로 제작한 게임이 일정 매출·설치 횟수를 넘을 경우, 이후 설치 횟수..
2023.09.18 -
"내일부터 1~2살 더 어려지는데"…이통3사 청년·시니어 요금제 가입될까?
"이용자 선택권 다양화 차원" 이통3사, 청년·시니어 등 전용요금제 강화 만 나이 통일법 오는 28일부터 시행…"연령제한 요금제, 기존부터 만 나이 사용" 이통 3사 프로모션, 미성년자 기준 제각각…향후에는 만 나이로 통일 적용 법적·사회적 나이를 만(滿) 나이로 적용하는 '만 나이 통일법'이 28일 시행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030 청년·시니어 등 나이 제한이 적용되는 요금제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입 대상이나 통신서비스 이용약관 등에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면 1월1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따지는 것이 아닌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계산하게 된다. 금년도에서 출생연도를 뺀 나이가 적용되는데 생일이 지나지 않았을 때는 한 살을 더 빼야 ..
2023.06.27 -
기로에 선 단통법 '폐지냐, 개정이냐'...과방위 의원들 입장 들어보니 [IT돋보기]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TF, 단통법 폐지·개선 검토…6월 중 발표 예정 국민 부담만 커진 단통법…휴대폰 성지 등 차별적 보조금 지급 '여전' 스마트폰 구매 지원금의 상한액을 정해 과열 마케팅을 막겠다는 취지로 2019년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도입 10년만에 기로에 섰다.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오는 6월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단통법 폐지 또는 개정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아이뉴스24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입장을 들어본 결과, 폐지나 개정에 무게가 쏠리긴 하지만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등 의견이 다소 엇갈렸다. 단통법의 직접 이해당사자인 이동통신사들은 말을 아끼면서도 법 개정 움직임에 촉각..
2023.05.03 -
24시간 데이터 무제한 '1만9천원'…尹정부, 이통사 로밍요금제 손보나 [IT돋보기]
이통3사, 24시간 데이터 무제한 로밍 평균 1만5천733원 알뜰폰 LTE 10GB 대 한달 이용료 수준…정부, 로밍요금 검토 가닥 정부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의 해외 로밍 요금제를 들여다보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자들이 늘면서 로밍 요금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통신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정부가 이통 3사와 로밍 요금제 조율에 나설지 주목된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24시간(기간형) 데이터 무제한 평균 로밍 요금은 1만5천733원이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1만9천원(원패스 VIP·일 5GB)으로 3사 중 가장 높다. KT가 1만5천원(하루종일ON 프리미엄·일 5GB), LG유플러스가 1만3천200원(제로프리미엄·일 4..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