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클수록 더 좋다"…삼성·LG, 90형대 TV시장서 세게 붙는다
콘텐츠 소비 증가로 초대형 TV 선호 뚜렷…삼성 '사은품'·LG '기술력'으로 수요 공략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대형 TV 시장을 노리고 동시에 90형대 신제품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사은품으로, LG전자는 신기술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각각 98형 '네오 QLED 8K(QNC990)' 신모델과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LG SIGNATURE OLED M, 모델명 97M3)'을 출시했다. 글로벌 초대형 TV 시장이 급속도로 커진 것을 겨냥한 것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19년 85형 TV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18만 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8..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