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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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선 다르다"…LGD, 접는 노트북 OLED 시장 주도권 잡았다 [유미의 시선들]
레노버 이어 HP·LG전자 '폴더블 노트북' 패널 공급…삼성보다 먼저 제품 상용화 나서 '적자 행진'을 벌이던 LG디스플레이가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앞세워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레노버, HP에 이어 LG전자에 노트북용 OLED 패널을 공급키로 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접고 펼 수 있는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국내 브랜드 첫 폴더블 노트북인 'LG 그램 폴드'와 최근 HP가 공개한 폴더블 노트북에 장착돼 선보여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레노버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폴더블 노트북 '싱크패드X1폴드'에 13.3인치 폴더블 OLED를 첫 공급한 바 있다. 그..
2023.09.25 -
'피파' 채널 들어간 삼성 TV…광고로 돈 벌기 나선 삼성·LG, 왜?
TV 판매 부진 속 '플랫폼' 新 수익원 부상…파트너십 강화·콘텐츠 확보로 사업 강화 전 세계 TV 시장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LG전자가 'TV 플랫폼'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 TV가 보편화되면서 갤럭시의 안드로이드OS, 아이폰의 IOS처럼 TV 플랫폼의 경쟁력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플랫폼 사업에서 나오는 광고 수익도 쏠쏠한 만큼 각 업체들은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삼성 스마트TV '삼성 TV 플러스'에서 '피파플러스(FIFA+)' 채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라면 누구나 남녀 월드컵의 오리지널 영상, 아카이브, 라이브 매치, 하이라이트 등 국제축..
2023.07.31 -
[종합] "삼성 또 넘었다"…LG전자, GM·LG이노텍 타격에도 역대급 실적 썼다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질적 성장 힘 준 조주완 리더십 빛 발해…2분기 최대 매출 달성 조주완 사장이 이끄는 LG전자가 올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 경쟁에서 삼성전자를 가뿐히 넘어서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질적 성장을 위한 조 사장의 노력이 성과로 가시화되며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 달성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 매출액이 19조9천984억원, 영업이익은 7천41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7일 잠정실적 때 8천927억원이었지만, 연초 진행한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 선순환 관련 비경상 요인과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 EV' 리콜 재료비 상승분 등..
2023.07.28 -
"맥북 에어 딱 기다려"…삼성·LG, 美 노트북 시장 공략 '청신호'
美 소비자 매체 선정 '최고 대학생용 랩톱'에 이름 올려…상위 10개 중 5개 'LG 그램' LG전자의 'LG 그램'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이 미국 소비자매체가 꼽은 새 학기 학업용 노트북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점유율은 미미하지만 성능 측면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을 인정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10일 '대학생을 위한 최고의 노트북' 목록에 삼성전자 '갤럭시북3'와 LG전자 'LG그램 17'을 포함시켰다. 컨슈머리포트는 제조사로부터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명단에는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 3', 애플 '맥북 에어 13' 등도 포함됐다. 특히 ..
2023.07.17 -
[초점] "클수록 더 좋다"…삼성·LG, 90형대 TV시장서 세게 붙는다
콘텐츠 소비 증가로 초대형 TV 선호 뚜렷…삼성 '사은품'·LG '기술력'으로 수요 공략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대형 TV 시장을 노리고 동시에 90형대 신제품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사은품으로, LG전자는 신기술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각각 98형 '네오 QLED 8K(QNC990)' 신모델과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LG SIGNATURE OLED M, 모델명 97M3)'을 출시했다. 글로벌 초대형 TV 시장이 급속도로 커진 것을 겨냥한 것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19년 85형 TV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18만 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8..
2023.07.14 -
[영상] '꿀잠' 시장 노린 LG전자…임직원 아이디어로 '수면 관리 가전' 내놨다
스트레스 완화·숙면 돕는 '브리즈' 출시…실시간 뇌파 측정·조절 유도 '슬립테크(수면+기술)' 시장이 차세대 가전시장의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LG전자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앞세워 주도권 잡기에 본격 나섰다. LG전자는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brid.zzz)'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브리즈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 조절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안정적인 컨디션을 만들어 주는 마인드 웰니스(Mind Wellness) 솔루션이다. 마인드 웰니스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브리즈란 이름에는 고객에게 산들바람(breeze) 같은 상쾌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CES 2023에서 수면케어..
2023.07.14 -
[LG 엑스붐] "인싸템 또 나왔네"…파티 수요 노린 LG, 스피커로 MZ 마음 또 홀릴까
포터블 파티스피커 'LG 엑스붐' 출시…20시간 재생되는 내장 배터리·방수 기능 강점 최근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로 젊은 층 공략에 성공한 LG전자가 이번엔 포터블 파티스티커 'LG 엑스붐'으로 다시 한 번 흥행을 노린다. LG전자는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어디서나 강력한 사운드를 즐기는 'LG 엑스붐'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 엑스붐(모델명 XL7S)은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단체 모임, 야외 행사 등에 최적화된 포터블 스피커다. 강력한 사운드와 이동 편의성을 두루 갖춰 파티룸, 댄스스튜디오, 워크숍 장소 등 실내는 물론 펜션, 야외 공연장 등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내장 배터리(음량 50%, 음장 및 라이팅 효과 오프 기준)가..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