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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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회사 분할하는 엔씨…경영 효율화·체질 개선 '진행 중' [IT돋보기]
엔씨 노조 반발 예상…게임 성과 가시화 여부도 관심 엔씨소프트가 앞서 예고한 분사 절차에 들어가며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시도한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QA 서비스 사업부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 2개의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2개의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아울러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각 신설회사의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 신설회사는 '주식회사 엔씨큐에이(NC QA COMPANY, 가칭)', '주식회사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 가칭)' 2곳으로 모두 비상장법인이다. 2개 회사의 인력 규모는 3..
2024.06.25 -
법원 "엔씨 '리니지2M' 프로모션, 손해배상 의무 없어"…이용자 소송 모두 기각
엔씨 "승소와 별개로 이용자에 죄송…서비스 최선" '리니지2M' 이용자들이 제기한 프로모션 관련 손해배상 1심에서 엔씨소프트가 승소했다. 30일 부산지법 민사제8단독(부장판사 조현철)은 "원고(이용자)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는 이용자가 엔씨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지 2년만이다. 앞서 '리니지2M' 이용자들은 2022년 엔씨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용자들은 엔씨와 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유튜버·BJ 등이 게임 내 특정 세력에 몰려있고, 이런 인플루언서에게 엔씨가 광고비를 재투자해 게임 내 높은 등급의 장비를 손쉽게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엔씨가 비공개 프로모션으로 경쟁을 과열 시켜 이용자들로 하여금 높은 비용을 투자해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하게 해, 재..
2024.05.30 -
엔씨 노조, 권고사직에 반발…"직원과의 소통이 먼저"
전사 메일 통해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에 요청 엔씨소프트가 최근 권고사직을 통보하는 등 인력 감축에 나서자 엔씨 노동조합이 "권고사직을 멈춰달라"며 반발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 노조는 지난 25일 전사 메일을 통해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엔씨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 소속 지원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권고사직을 통보한 바 있다. 규모는 최소 수십 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경영진은) 한결같이 시장 변화로 힘들고 업계 전반이 어렵다고만 하지, 자아 성찰의 모습은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며 "회사는 직원들을 수술대 위로 올리고 있지만, 우리는 어떤 설명도 들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종 업계 동일 규모 대비 몇 배나 많은 임원, 직원과의 연봉..
2024.04.26 -
"터질 게 터졌다"...엔씨 TL '핵' 의혹 사실로
TL 이용자, '핵 프로그램' 의혹에 대해 직접 구매·사용해 인증 이용자 "의혹에 대해 정확한 물증 제시해 공론화"…이후 자진신고 엔씨 "대응 준비 중, 최선을 다해 준비해 결과 보여드릴 것" 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이하 TL)'에서 '핵(Hack, 비인가·불법 프로그램)' 문제가 수면 위로 올랐다. '핵' 문제에 대해 이용자가 직접 '핵'을 구매한 뒤 사용하면서 공론화된 것이다. 엔씨 측은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이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TL 커뮤니티에서 한 게이머가 핵을 사용한 경험담을 올리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이용자는 "매크로 핵 공론화를 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핵을 구매한 경로와 설치 방법, 사용 등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용자는 "TL에 존재하는 수많은 핵..
2024.04.08 -
엔씨, 카카오게임즈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롬' 출시 차질?
향후 '리니지라이크' 무단 도용 사례 경각심 가질지 주목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를 22일 접수했다. 자신들의 게임을 무단 표절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같은 날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해 저작권 갈등이 커지고 있다. 법적 다툼을 일으킨 이번 게임은 27일 출시를 앞둔 '롬(ROM: Remember Of Majesty)'이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다. 엔씨가 미출시작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 관계자는 "(사실상 출시버전인) 롬의 베타테스트 단계에서 이미 관련 내용을 검토했다"며 "사내 전문가들이 면밀히 검토한 결과 자사 작품을..
2024.02.22 -
"올해는 개발자 안뽑습니다" 실적 따라 엇갈리는 게임사 채용 희비
개발진 제외한 넷마블, 규모 줄인 엔씨...넥슨은 세 자릿수 채용 "올해는 개발자를 안 뽑습니다." 게임 업계의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채용 시장도 꽁꽁 얼어붙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분주했던 개발자 채용 시장은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실적 악화가 주 요인이지만 펜데믹 기간의 '개발자 쟁탈전' 후유증이라는 분석도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매년 진행하던 신입공개채용을 채용전환형 겨울인턴십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 직군만을 모집하는 등 이례적으로 모집 규모를 대폭 줄였다. 넷마블이 2011년 법인 설립 이래 공채 모집 직무에 개발진을 포함하지 않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만 해도 넷마블은 본사와 넷마블네오·넷마블에프엔씨 등 자회사를 통합해 개발·마케팅·기획 등 다양한 직군을 공개채용..
2023.11.01 -
엔씨 '리니지M', '빛의 심판' 업데이트 사전예약 실시
오리지널 클래스 '신성검사' 리부트…업데이트 정보 순차 공개 예정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리니지M'의 'THE DIVINE: 빛의 심판(이하 빛의 심판)'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14일 실시한다. 빛의 심판은 리니지M의 오리지널 클래스인 '신성검사'를 리부트하고 신서버 '진 기르타스'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다. 이용자는 6월 28일부터 능력치가 대폭 상향된 신성검사와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업데이트 정보는 순차 공개 예정이다. 진 기르타스 서버는 '기르타스' 서버와 월드 콘텐츠를 공유하는 '인터 월드'로 등장한다. 기르타스&진 기르타스 이용자는 전용 이벤트인 'BURNING 기르타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서버 이용자들도 진 기르타스 서버로 캐릭터 이전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9월 ..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