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직접 시료채취는 없다"
19일 브리핑, 구체적 시찰 두고 국민적 우려 여전 후쿠시마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시찰단)이 이번 일본을 방문할 때 시료에 대한 직접 채취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러 시설을 점검한다고 했는데 일본 측이 제공하는 자료, 지정한 곳만 보고 오면서 ‘명분’만 준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일본 측이 안전상의 문제로 민간전문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도 우리 측에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번 시찰단에는 민간 전문가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의견이 서로 다른 이들을 포함시켜 종합적 판단을 하는데 허점이 노출된 셈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9일 브리핑에서 “지난해 우리가 확보한 시료는 이미 갖고 있다”며 “하나는 오염수와 관련된 시료이고 나머지..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