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설칠까 우려...구글 "선거 콘텐츠에 AI 사용 여부 공개"
오는 11월부터 새 정책 시행…내년 대선 앞두고 조치 구글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선거 광고에 합성이 됐거나 인공지능(AI) 기술이 쓰였을 경우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유권자를 속이는 딥페이크(AI를 이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가 난립할 것을 우려한 조치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구글은 이같은 AI 정책을 마련해 오는 11월부터 시행한다. 선거 광고에 합성 콘텐츠가 포함된 경우 이를 공개하고 해당 표시는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구글 측은 "AI 기술 등을 이용해 합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도구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책임감 있는 정치 광고를 지원하고 유권자가 올바른 정보를 통해 결정을..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