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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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라이더 한 달 수익 393만원…지난해보다 월 40만원 더 벌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3% 증가…"'알뜰배달' 도입 효과 입증"상위 10% 라이더 월 평균 수익 404만원…전년 동기 대비 27만원 늘어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주 40시간 이상 운행하는 배민 라이더(배달원)의 월 수익이 지난 1~4월 평균 39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53만원) 대비 약 40만원 증가한 수치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라이더의 수익이 알뜰배달(다건배달) 도입 이후 약 11.3%(4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월말 처음 도입된 알뜰배달은 인공지능(AI) 추천 배차를 토대로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동선을 제안해 여러 건의 배달을 묶어 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운행 시간에는 유휴·대기 시간..
2024.06.04 -
'가게배달·배민배달 같은 크기로'…배민, 첫 화면 바꾼 앱 6월부터 서비스
오는 6월 11일부터 약 한 달 간 서울·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진행배민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 반영…앱 이용 편의성 강화 등 기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첫 화면에서 가게배달과 배민배달을 같은 크기로 조정한 앱 서비스를 6월 중순부터 한 달 간 시범 운영한다. 자체 배달 주문을 유도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27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등의 일부 지역에서 모바일 앱 첫 화면(메인홈) 노출 방식 개선을 위한 시범 테스트가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달 정도다. 시범 운영과 관련해 우아한형제들 측은 "사업자의 가게가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날 수 있고 이용자는 원하는 가게와 서비스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테스..
2024.05.27 -
배민, 소상공인 대상 1000억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하반기에 추가 진행
기존 1050억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소진 이후 추가 진행키로배민 "신용 등급 낮거나 담보 부족한 소상공인에 도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낮은 신용과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협약보증 대출을 하반기에 1000억원 규모로 추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지난해 처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실행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자율규제 상생방안 협의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 보증 계획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은 신용 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우아한형제들과 KB국민은행이 보증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두 회..
2024.04.25 -
배달의민족 앱 개편…"가게배달·배민배달 같은 크기로 나란히 배치"
"다양한 개편 방안 마련해 효과에 대한 테스트 후 신속히 개편 완료"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배달 주문을 유도한다는 지적에 모바일앱 개편으로 문제를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배민은 자체 배달인 배민배달과 대행사를 이용한 배달인 가게배달을 나란히, 같은 크기로 노출하도록 앱 화면을 조만간 개편할 예정이다. 배민 측은 "사업자의 권익 신장과 소비자의 직관적인 앱 사용을 돕고자 홈 화면 등 배민 앱의 이용자 사용 경험(UI/UX)을 개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민은 다양한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각각의 효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최대한 신속히 개편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앞서 외식업계 일각에서는 배민이 모바일앱에서 가게배달 메뉴 크기를 배민배달보다 작게 만들어 놓은 데다..
2024.04.08 -
[단독] 배민, 3월부터 새 근무제…'주 1회' 사무실 출근
근무 장소 선택하는 기존 근무제에 사무실 출근 병행…하반기부터 주 2회로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3월부터 주 1회 사무실 출근으로 근무제도를 바꾼다. 지금까지는 근무 장소를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3일 배민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주 1회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도입한다. 앞서 배민은 지난해부터 완전 재택근무, 최대 30일까지 해외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 선택제를 운영하고 있다.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장소를 스스로 선택해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사실상 전면 재택이 가능했다. 배민이 주 1회 사무실 출근제도를 도입한 데 대해 회사측은 " 내부 유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 근무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민 ..
2024.01.03 -
"스트레스 해소 음식" 검색했더니 '떡볶이' 추천...배민 '음식 추천 AI' 도입
오는 17일부터 시작…"이용자 후기 활용해 메뉴 탐색 및 선택에 도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이용자 후기를 분석해 적합한 메뉴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한다. 음식 배달 시간을 알려준 데 이어 AI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11일 배민에 따르면 이용자 후기를 분석한 AI가 메뉴를 추천하는 기능이 오는 17일 도입된다. 배민 관계자는 "이용자가 작성한 후기를 활용해 메뉴 탐색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I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추천 메뉴는 배민 앱 홈 화면이나 검색 결과 화면 등 다양한 영역에 노출시켜 접근성을 높인다. 덕분에 이용자의 메뉴 탐색이나 검색 방식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배민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이용..
2023.10.11 -
[단독] 김봉진 새 창업회사 '그란데클립'에 배민 출신들 속속 합류
올 7월 배민에서 물러난 이후 그란데클립코리아와 그란데클립파트너스 창업 새 회사에 조연 전 CTO, 오세윤 전 CSO 등 배민 출신 다수 합류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창업 13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봉진 창업자가 새 도전에 나섰다. 그의 창업 회사에는 배민 출신들이 다수 합류해 눈길을 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봉진 창업자가 최근 그란데클립코리아와 그란데클립파트너스를 창업한 가운데 배민 출신 임원들이 주요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데클립코리아에는 배민 베트남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던 조연 전 CTO가 합류했다. 2018년 배민에 합류해 3년 반 가량 베트남에 머물렀던 조 전 CTO는 배민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베트남 현지법인에서 현지화 서비스 기획을 맡았다. ..
2023.09.22 -
화제의 '탕후루' 배민 검색 순위 3위…6개월 새 검색량 47배 증가
올 가을·겨울 식문화 트렌드 예측한 배민트렌드 13일 공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탕후루(꼬치에 다양한 과일을 끼워 설탕을 묻혀 먹는 중국 전통 디저트)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검색어 순위 3위에 올랐다. 키워드 검색량도 7월 기준으로 1월 대비 47.3배 증가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 가을과 겨울 식문화 트렌드를 예측한 배민트렌드2023 가을·겨울편을 13일 공개하며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탕후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검색어 순위권에서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배민 검색어 순위 변화를 통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배민에서도 20대 이용자의 검색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마라(얼얼하게 매운 맛)와 로제(토마토와 크림 소스..
2023.09.13 -
[단독] "배달비는 1천원인데 음식값은 30만원?"…배민, 칼 뺐다
배달비 구간별 주문 금액 최대값 500만원→5만원…오는 7월 5일부터 적용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배달팁)와 관련해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낮은 배달비를 내건 대신 높은 주문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배달팁 구간 주문 금액 정책을 바꿔 오는 7월 5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배달팁 구간별 주문 금액이란 주문 금액에 따라 소비자가 내는 배달비를 차등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식당에 따라 자체적으로 3구간으로 나눠 배달비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 배달팁 구간 주문 금액의 최대값이 지금은 500만원이다. 이 때문에 일부 식당에서는 '싼 배달료'를 미끼로 '많은 음식 배달'을 유인하는 꼼..
2023.06.05 -
협상 불발…배민 라이더 연휴 첫날 석가탄신일 2차 파업
기본 배달료 1천원 인상 요구…지난 5일 어린이날 파업 이후 약 3주만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배달원)를 조합원으로 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연휴 첫날인 27일 석가탄신일 2차 파업을 단행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 사측과 노조는 지난 23일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난 3월 협상 결렬 이후 두 달 만에 얼굴을 맞댔지만 소득 없이 끝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측의 협상이 지난해 9월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갖고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9개월 가까이 공회전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협상 결렬 이후 예정대로 2차 파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2차 파업은 지난 5일 어린이날 이후 약 3주 만에 진행하는 것이다. 노조는 파..
2023.05.26 -
식당·음식 관련 없는 정치 비방 후기 NO…칼 빼든 배민
정치적·사회적 분쟁 야기하는 내용의 게시물에 조치…개정 약관 5월 중순부터 시행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에서 특정 정당 또는 정치인 비방과 같이 정치·사회적 분쟁을 일으키는 후기를 게재하면 조치를 받게 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 약관을 개정했다. 개정 약관은 오는 5월 중순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정치·사회적 분쟁을 야기하는 후기 등 게시물을 남기는 경우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통령, 국회의원 등 정치인 실명이나 특정 정당을 언급하며 비방하는 내용을 후기로 남긴다거나 음식과 무관한 사진을 후기에 게재하는 경우 등이다. 배민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음식 또는 서비스와 관련이 없는 정치적인 내용을 후기에 기재하는 건 제도 운영 취지에 부합되지..
2023.04.28 -
배민의 승부수 '알뜰배달'…"라이더 뺏기나?" 술렁이는 업계
오는 25일 시작으로 순차 사전 오픈…배달비는 한집배달 6천원보다 조금 낮을 듯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소비자의 배달비 경감 효과를 겨냥한 '알뜰배달'을 선보이기로 하면서 식당 사업자·배달 등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오는 25일 서울 관악구에서 알뜰배달을 처음 시작한다. 이어 5월 3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경기도 군포시, 대구광역시 남구·달서구·서구·수성구·중구에서, 31일에는 대구광역시 달성군·동구·북구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알뜰배달에 앞서 나왔던 한집배달(단건배달)은 배달비를 더 내더라도 음식을 빠르게 받아보려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시장에 안착했다. 다만 배달비가 높은 편이고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기도 해 음식값보다 배달비가 더 나온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