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의 승부수 '알뜰배달'…"라이더 뺏기나?" 술렁이는 업계
오는 25일 시작으로 순차 사전 오픈…배달비는 한집배달 6천원보다 조금 낮을 듯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소비자의 배달비 경감 효과를 겨냥한 '알뜰배달'을 선보이기로 하면서 식당 사업자·배달 등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오는 25일 서울 관악구에서 알뜰배달을 처음 시작한다. 이어 5월 3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경기도 군포시, 대구광역시 남구·달서구·서구·수성구·중구에서, 31일에는 대구광역시 달성군·동구·북구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알뜰배달에 앞서 나왔던 한집배달(단건배달)은 배달비를 더 내더라도 음식을 빠르게 받아보려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시장에 안착했다. 다만 배달비가 높은 편이고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기도 해 음식값보다 배달비가 더 나온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