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점령' 엔비디아, 인도로 눈길 향해
중국 대안으로 부상한 시장···모디 총리와 회동해 AI 분야 의견 나눠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점령한 엔비디아가 반도체 허브를 꿈꾸는 인도로 눈길이 향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중국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 사이에서 중국 대신 인도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나렌드리 모디 총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 공관에서 회동했다. 모디 총리는 SNS를 통해 "인도가 AI 분야에서 제공하는 풍부한 잠재력에 대해 장시간 얘기를 나눴다"며 "황 CEO가 인도가 AI 분야에서 이룬 성과와 인재들을 높게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모디 총리와 회동한 이후 인도과학원 및 인도공과대학 관계자 등과 ..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