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합치자' 읍소, 지금은 '떠나라' 윽박...네이버 뒤통수 친 日 [IT돋보기]
13년 전 동일본 대지진 참사 때 가능성 확인...재난 상황서 소통 잇는 역할대규모 적자 기록하던 소프트뱅크…"야후재팬-라인 경영통합으로 온라인 시장 우위 노려"'러브콜' 보냈던 日→라인야후 "네이버에 지분 변경 강력 요청" 돌변 일본 대표 메신저로 성장한 라인(LINE)의 성공 스토리는 네이버의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이 적중한 결과다. 5년 전 일본 소프트뱅크는 그런 네이버 라인에 구애를 펼쳤고 라인야후가 탄생했다. 당시 라인과의 협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일본이 이제는 지분을 내놓으라며 압박하고 있다. 선의를 저버린 일본의 태도에 국내 여론은 '네이버 라인 강탈'로 들끓고 있다. ◇"지진에 전화도, 문자도 어려울 때 라인으로" 2011년 3월 규모 9.0에 달했던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했다. 동일본..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