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도 콘텐츠 시대…인플루언서 노리는 농협은행
재미없고 딱딱한 은행 No…카뱅·토뱅 제치고 SNS 1위 NH농협은행이 다양한 콘텐츠를 흥행시키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로 거듭났다. 은행이 가진 이미지를 깨고 MZ세대들이 주도하는 SNS 스타로 떠올랐다. 금융상품밖에 모르던 딱딱한 시절의 은행은 옛말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말티즈 강아지 머랭이가 인기다. 머랭이는 농협은행이 인스타그램에서 연재하는 에피소드 시리즈 '넘흐옙흐댕'의 주인공이다. 에피소드 3편에선 머랭이의 '샐러드 먹방 ASMR', '오늘 운동 완료(오운완)'를 보여주며 다이어트를 다뤘다. 농협은행은 머랭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홍보한다. 전략은 통했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3번째 에피소드 영상은 약 4만2천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회 5만회 이상의 ..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