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선 다르다"…LGD, 접는 노트북 OLED 시장 주도권 잡았다 [유미의 시선들]
레노버 이어 HP·LG전자 '폴더블 노트북' 패널 공급…삼성보다 먼저 제품 상용화 나서 '적자 행진'을 벌이던 LG디스플레이가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앞세워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레노버, HP에 이어 LG전자에 노트북용 OLED 패널을 공급키로 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접고 펼 수 있는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국내 브랜드 첫 폴더블 노트북인 'LG 그램 폴드'와 최근 HP가 공개한 폴더블 노트북에 장착돼 선보여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레노버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폴더블 노트북 '싱크패드X1폴드'에 13.3인치 폴더블 OLED를 첫 공급한 바 있다. 그..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