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노조, 권고사직에 반발…"직원과의 소통이 먼저"
전사 메일 통해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에 요청 엔씨소프트가 최근 권고사직을 통보하는 등 인력 감축에 나서자 엔씨 노동조합이 "권고사직을 멈춰달라"며 반발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 노조는 지난 25일 전사 메일을 통해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엔씨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 소속 지원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권고사직을 통보한 바 있다. 규모는 최소 수십 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경영진은) 한결같이 시장 변화로 힘들고 업계 전반이 어렵다고만 하지, 자아 성찰의 모습은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며 "회사는 직원들을 수술대 위로 올리고 있지만, 우리는 어떤 설명도 들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종 업계 동일 규모 대비 몇 배나 많은 임원, 직원과의 연봉..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