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내년부터 가입자수 공개 안 할 것"
광고 수익 등으로 수익원 다양해졌기 때문…구독자 수는 930만명 순증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신규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광고 요금제에 따른 광고 수익 등 수익원이 다양해지면서 구독자 수치가 성장의 한 구성 요소일 뿐이라는 이유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각)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주서한에서 "내년부터 분기별 구독자 수와 멤버십당 평균 매출(ARM) 보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그 배경으로 "수익, 이익이 거의 없던 초기에는 가입자 수 성장이 미래 잠재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였지만, 이제는 상당한 수익과 자유로운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경영진과 동일한 기준으로 회사를 판단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넷플릭스는 분기마다 지역별 수익 내역을 제공할 것..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