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삼성 그렇게 무시하더니"…침몰하는 日‧中 스마트폰 '위기'
日, 발뮤다 이어 교세라·FCNT도 잇따라 철수…자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소니만 남아 "샤오미 넘겠다"던 中 거리, 8년 만에 스마트폰 사업부 해체…오포·비보, 獨서 철수 "삼성폰이 차라리 낫지. 그걸 누가 사?" 삼성전자와 애플의 기세에 눌린 중국, 일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잇따라 사업 철수를 선언하고 나섰다. 형편없는 투박한 디자인과 고가 전략 탓도 있지만 레드오션이 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를 겪는 분위기 속에 뚜렷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이 주효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가전업체 '발뮤다'는 스마트폰 사업 진출 1년여 만에 철수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토스트기, 공기청정기로 인기를 얻은 자신감으로 스마트폰까지 영역 확장을 노렸지만, 소비자들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제품을 ..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