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계 최초'…교통카드 안 찍고 통과하는 '태그리스' 본격 개시
지하철을 탈 때 교통카드를 찍을 필요 없이 개찰구를 통과하면 되는 '태그리스(Tagless·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이 본격 개시됐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우이신설선을 대상으로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서비스에 태그리스 결제가 상용화된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은 상태에서 개찰구를 통과하면 자동 결제가 된다. 수도권 통합환승도 그대로 적용되고, 태그리스 결제가 안 되는 지하철 노선의 경우 기존 사용 중인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으면 된다. 또 새 결제 방식이 완전히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태그(접촉)'와 '태그리스' 결제 방식이 모두 유지되기 때문에 결제에 실패하더라도 교통카드를 찍고 개찰구를 나오면 된..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