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9. 11:25ㆍIT/IT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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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출시한 삼성 갤S23 울트라, 2021년 나온 '아이폰13'에도 밀려…중저가서 강세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아이폰14 프로맥스'…애플, 프리미엄서 입지 굳건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시리즈를 출시했음에도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에 밀렸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6월 '아이폰14 프로맥스'는 2650만 대가 출하됐다. '아이폰14 프로맥스'는 출시된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싼 모델로, 국내 출고가는 175만원(128GB)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2위와 3위는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일반 모델이 차지했다. 각각 2100만 대, 1650만 대가 출하됐다. 4위는 2021년 출시된 '아이폰13' 일반 모델로, 출하량은 1550만 대다.
삼성전자 '갤럭시폰'은 '아이폰'에 밀려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올해 출시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14'가 1240만 대로, 삼성전자 제품 중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3' 시리즈는 올 초 출시됐음에도 지난 2021년 출시된 '아이폰13' 일반 모델보다 순위가 뒤처진 모습을 보였다. 이 중에서도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만 6위(960만 대)로, 10위권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A14 5G(900만 대)', 'A54 5G(880만 대)', 'A34 5G(710만 대)' 등은 7~9위에 올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아이폰13' 기본 모델이 3370만 대, '아이폰13 프로 맥스'가 2300만 대, '갤럭시 A13'이 1620만 대를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철수한 후 점차 중저가 시장을 대체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애플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이 중저가 모델에서 최고급 모델로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애플에게 점차 유리해지는 모양새다. 이 탓에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순위에서 애플이 삼성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주시 홍 옴디아 수석 연구가는 "아이폰의 올해 출하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수요로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지난해와 같은 생산 문제를 올해 직면하지 않는다면, 프리미엄 시장 성장으로 사상 최초 연간 출하량에서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62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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