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인기 통했다"…韓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프리미엄 비중 확대

2023. 6. 22. 10:12IT/IT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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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전년比 15.6% ↓…800달러 이상 제품 인기 ↑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된 반면, 프리미엄 수요는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의 흥행 덕분이란 분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갤럭시S23'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갤럭시S23'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2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약 394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일부 분야에서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전반적인 수요가 줄었다.

 

하지만 소비 양극화 속 주요 브랜드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플래그십 제품 판매에 집중한 결과, 800달러(약 103만원) 이상 제품군의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중 800달러 이상 제품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1.4%포인트(p) 상승한 65.5%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전작 대비 개선된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 등이 주효해 MZ세대는 물론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사용자의 교체 수요까지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또 기술적 이점이 확실한 애플의 '아이폰' 프로 및 프로 맥스 시리즈 등 초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증가도 플래그십 제품군 점유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한국IDC]
[그래프=한국IDC]

 

 

반면 800달러 이하 중저가 제품의 점유율은 이전 분기 대비 감소한 34.5%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해당 제품군 소비 그룹의 구매 우선순위가 변화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급 업체 측면에서는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산을 줄여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https://www.inews24.com/view/1605217

 

"갤럭시S23 인기 통했다"…韓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프리미엄 비중 확대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전년比 15.6% ↓…800달러 이상 제품 인기 ↑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된 반면, 프리미엄 수요는 크게 확대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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