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저작권 논란]① "A가 저작권 판도라 상자 열었다"…인터넷·게임 업계 고심

2023. 6. 19. 09:35인터넷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카카오,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에 AI 개입 배제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들에게 AI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
중소 게임사들은 일러스트 등에 AI 활용 활발…가이드라인 필요성 제기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은 저작권이라는 사회적 고민을 낳고 있다. AI가 학습을 통해 창작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위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창작물을 유통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물론 게임 업계도 저작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AI로 만든 이모티콘 입점 어떻게?…고심하는 카카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모티콘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모티콘을 제작해 수익을 내는 이모티콘 전문 작가들도 부쩍 늘었다. 2011년 카카오톡에 처음 등장한 이모티콘은 글(텍스트)을 대신해 감정을 표현하는 주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모티콘의 저작권 문제가 돌발 변수로 떠올랐다. 카카오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만든 이모티콘을 카카오톡에 입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AI가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해 학습하는지에 따라 저작권 침해 논란은 플랫폼 사업자인 카카오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카카오는 내부 검토를 거쳐 AI를 활용해 제작된 이모티콘의 입점을 제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창작자의 권리 침해를 손 놓고 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다.

 

일각에서는 AI의 개입이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카카오가 자체적인 방향 설정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는 AI를 활용해 만든 이모티콘에 대해 입점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공유한 상태이고, 구체적인 이모티콘 입점 정책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협력해가고 있다"며 "정책은 올해 안에 수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에 "생성 AI 활용 지양" 요청

최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웹툰 '신과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은 모든 컷(이미지)을 AI로 제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화풍이 컷마다 다르고 디테일 묘사와 처리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한꺼번에 낮은 별점을 받는 등 뭇매를 맞았다. 웹툰을 제작한 블루라인스튜디오는 제작 작업 마지막 단계에서 AI를 이용해 보정 작업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게임 속 원화, AI가 그린다?…업계 공통 가이드라인 필요성 제기

 

 

 

https://www.inews24.com/view/1601914

 

[AI 저작권 논란]① "A가 저작권 판도라 상자 열었다"…인터넷·게임 업계 고심

카카오,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에 AI 개입 배제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들에게 AI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 중소 게임사들은 일러스트 등에 AI 활용 활발…가이드라인 필요성 제기 생성형 인공지능(

www.inews24.com

 

반응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