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日, 네이버와 '결별 선언'...신중호 라인야후 사내이사 퇴진·네이버 위탁 종료(종합)
아이뉴스24
2024. 5. 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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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아버지'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라인야후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단계적으로 종료, 기술 독립 추진"
일본 대표 메신저 '라인(LINE)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사내 이사에서 물러났다. 네이버의 라인야후 대주주 자격을 박탈하려는 일본측의 노골적인 공세가 현실화된 것이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의 기술적인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라인야후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CPO의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라인야후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 이사인 신 CPO는 '라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핵심 인물이다.
라인야후는 기존에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이던 이사회를 사내이사 2명에 사외이사 4명 체제로 개편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사장(CEO)은 이날 열린 2023년도 실적발표에서 "보안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해 사내이사를 줄이고 사외이사를 늘려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신 CPO의 이사회 퇴진과 관련해 "경질로 여기진 말아 달라"며 "보안 강화 측면에서 사외이사를 늘리는 방안은 대주주들과 이전부터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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