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韓 탐사대, 남극내륙기지 후보지 도착
아이뉴스24
2024. 1.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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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 독자적인 남극내륙 육상루트 K-루트 개척 성공
극지연구소 (소장 신형철)는 K-루트 탐사대가 남극내륙기지 후보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K-루트는 대한민국이 남극 내륙에서 연구, 보급 활동 등을 위해 개척하는 육상루트를 말한다.
극지연구소 K-루트 탐사대 (대장 전성준)는 현지시각으로 12월 31일 12시 40분에 최종 목표지점인 남극내륙기지 후보지에 도착했다. 지난해 11월 16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를 출발한 지 46일 만이다.
남극내륙기지 후보지는 남위 76도 11분 동경 117도 36분에 위치하며, 250~300km 떨어진 곳에 프랑스-이태리가 공동 운영하는 콩코르디아 기지와 러시아 보스톡 기지가 있다. 이 지역의 빙하 두께는 최소 3200m 이상이어서 100만 년 전 기후 복원이 가능하다. 최저 기온이 영하 80도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우주 등 극한지 탐사기술 연구 유망지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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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ews24.com/view/167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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