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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 상용화' 그 후…이통3사 '시총 9조' 증발 [IT돋보기]
아이뉴스24
2023. 11. 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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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5G 상용화 당시 시총 33조원…지난 1일 기준 약 24조원 '추락'
5G 요금제 중심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세 둔화…가계통신비 인하 정책도 지속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당시 33조원을 웃돌았던 이동통신 3사의 시가총액이 추락하고 있다. 불과 4년 반 만에 28% 정도인 9조원의 시총이 감소한 것이다. 5G 성장세가 둔화된 데다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등 대외 악재가 작용한 결과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1일 종가 기준 약 23조9055억원이다. 5G 상용화 서비스를 첫 개시한 2019년 4월3일 종가 기준 3사의 시가총액은 33조1155억원이었다. 5G 상용화를 기점으로 약 4년 반 만에 9조210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셈이다.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감소한 건 SK텔레콤이다. 같은 기간 19조6212억원에서 10조8432억원으로 44.73%(8조7780억원) 줄었다. LG유플러스도 6조4182억원에서 4조4884억원으로 30.06%(1조9298억원) 감소했다. 5G 상용화를 기점으로 시가총액이 늘어난 곳은 7조761억원에서 8조5739억원으로 21.16%(1조4978억원) 성장한 KT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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